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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딸 위해' 롯데 린드블럼, 韓 떠나는 안타까운 사연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투수 故 최동원의 이름을 빗대 '린동원'으로 불렸을 정도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2017시즌 재계약을 포기한 데에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다.롯데는 8일 구단 홈페이지에 '롯데 팬들에게 조쉬 린드블럼이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소개했다.린드블럼은 딸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린드블럼은 "저의 딸 먼로는 태어나기 전 선천성 심장병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산에 사는동안 유능한 의사를 만난 덕분에 최대한 빨리 발견할 수 있었다"며 "먼로가 앞으로 더 많은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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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ML 출신 우완 정통파 파커 마켈 영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투수로 파커 마켈(26)을 계약 총액 52만5천달러에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2010년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한 마켈은 193cm, 100kg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150km 이상의 타점 높은 직구를 구사하며 뛰어난 땅볼유도 능력을 갖추고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34승 26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올시즌에는 템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램 불스(Durham Bulls)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2.52의 활약을 펼쳤다.계약을 마친 마켈은 "롯데자이언츠에서 맞이할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 새로운 나라를 경험하며 새로운 곳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함을 느낀다. 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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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석민, 수술대 오른다 '내년 후반기 복귀 전망'
프로야구 KIA 우완 에이스 윤석민(30)이 수술대에 올라 내년 상반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KIA는 8일 "윤석민이 이날 오른 어깨에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관절경 수술을 받는 윤석민은 4개월에서 6개월 동안 재활 치료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내년 시즌은 전반기 막판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KIA는 더 빨리 돌아올 수 있지만 완전한 몸 상태가 될 때까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윤석민은 올해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4월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8월 복귀한 윤석민은 불펜으로 남은 시즌을 치렀다. 올해 16경기 31이닝 2승 2패 1세이브 6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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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사리오 붙잡았다 '150만 달러에 재계약'
프로야구 한화가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27)를 붙들었다.한화는 8일 "로사리오와 올해보다 20만 달러 오른 연봉 150만 달러(약 17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로사리오를 붙들면서 김태균과 함께 굳건한 중심 타선을 이루게 됐다.로사리오는 올해 127경기 출전해 타율 3할2푼1리, 33홈런(4위), 120타점(5위)을 기록했다. 1999년 제이 데이비스(30홈런 106타점 타율 3할2푼8리) 이후 17년 만에 한화 외국인 타자로 '3할-30홈런-10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특히 올 시즌 21번 주자 만루 상황에서 10안타 1볼넷으로 20타점을 올리는 등 클러치 능력도 인정받았다. 수비에서는 1루수로 76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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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FA' 용덕한, 선수 아닌 코치로 NC 잔류
NC 다이노스 포수 용덕한이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NC는 7일 용덕한과 선수가 아닌 코치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2004년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용덕한은 이후 롯데 자이언츠와 kt위즈를 거쳐 2015년 중반 NC에 둥지를 틀었다.주로 주전이 아닌 백업 포수로 활약했지만 안정적인 투수 리드와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았다. KBO리그 통산 기록은 653경기를 소화하면서 타율 2할2푼6리(988타수 223안타) 9홈런 74타점이다.올해 LG 트윈스와 치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하기도 했다.용덕한은 올 시즌을 마치고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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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육성군 코칭스태프 개편…박철영·김일경 코치 영입
LG 트윈스는 박철영 전 넥센 코치를 영입해 육성군 총괄 책임을 맡긴다고 7일 밝혔다.또 LG는 김일경 전 kt 코치를 육성군 수비-주루 코치로 영입했다. LG는 최근 은퇴한 김광삼을 육성군 재활 코치로 선임한 바 있다.LG는 이번 육성군 코칭스태프 개편으로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의 육성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내부 선수 발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육성군 코칭스태프(6명)총괄 책임 : 박철영코치 : 최경훈(투수), 최동수(타격), 김일경(수비/주루), 이상훈(피칭 아카데미 원장), 김광삼(재활)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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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박에 상복까지' 최형우, 생애 최고의 시즌
올해 KBO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형우(KIA)가 조야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품에 안았다.최형우는 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상금 1000만 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받았다. 올해 삼성에서 뛴 최형우는 타격(3할7푼6리), 타점(144개), 안타(195개) 등 3관왕에 올랐다.특히 최형우는 KIA와 4년 100억 원 역대 최고액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어 기쁨이 더했다. 이날 수상과 함께 최형우는 앞서 동아스포츠대상, 은퇴선수가 뽑은 최고 선수상까지 받아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다시금 입증했다.최고 투수상은 두산 장원준, 최고 타자상은 한화 김태균이 받았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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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불펜포수 김동욱, 미모의 교사와 '8년 열애 결실'
프로야구 SK 불펜포수 김동욱(26)이 8년 동안 키워온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김동욱은 오는 10일(토) 오전 11시 30분 인천 문학동에 위치한 그랜드오스티엄 3층 그레이스홀에서 신부 박미진(26) 양과 화촉을 밝힌다. 신부는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해 유치원 교사로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둘은 2009년 대학교 선배의 소개로 만나 8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하와이로 5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김동욱은 "오랜 연애 기간 늘 상상해왔던 결혼을 하게 되어 꿈같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온 만큼 결혼 후에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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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놔준 투수의 흑역사, 그런 삼성이 잡은 우규민
최근 프로야구에서 삼성 출신 FA(자유계약선수) 투수들의 성공 사례는 드물었다. 물론 전체 투수 FA를 봐도 성공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으나 유독 삼성 출신이 더 낮았다.해서 야구계에서는 '삼성이 놓아준 투수라면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다. 해당 투수의 몸 상태나 구위를 잘 아는 만큼 삼성이 FA 협상에서 크게 베팅을 하지 않았던 데는 까닭이 있었다는 것이다.삼성에서 FA로 풀린 투수들은 적잖다. 이들 중 장원삼, 윤성환, 안지만 등이 남았고, 사자 군단을 떠난 투수들도 있었다. '투수 왕국' 삼성이었던 만큼 기대감이 컸지만 썩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정현욱(은퇴)과 배영수, 권혁(이상 한화)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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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GM "세일 잡은 보스턴은 야구의 골든스테이트"
"보스턴 레드삭스는 메이저리그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올스타 좌완투수 크리스 세일을 전격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행보를 보고 라이벌 구단 뉴욕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남긴 말이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캐시먼 단장이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자리에서 보스턴을 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군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비유하며 "그들은 케빈 듀란트와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톰슨 그리고 스테판 커리를 보유했다"고 말했다.골든스테이트는 2014-2015시즌 NBA 우승을 차지했고 2015-2016시즌에는 정규리그 73승9패를 기록해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가 1996년에 수립했던 정규리그 최고승률(72승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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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정권, 2016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
KBO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하는 2016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의 수상자로 SK 박정권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한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KBO 리그 선수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1999년 처음 제정됐다.올해 수상자로 결정된 박정권은 2011년부터 병원 위로 방문과 병원비 기부금 적립, 후배 야구선수들을 위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꾸준하게 동참해왔다.2013년부터 이어온 ‘SK 행복 더하기 겨울 나눔 릴레이’를 통해 올해까지 4년 연속 인천 소재 다수의 병원을 방문했으며 환우 위로와 사인회에 적극 참석해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 나눔을 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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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일탈에…고민 커지는 WBC 야구 대표팀
내년 3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SK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했다. 2017시즌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지면서 WBC 출전도 물건너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WBC 등 야구대표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던 국제무대 베테랑의 공백으로 대표팀 마운드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예비 엔트리 50명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예전 대표팀에 비해 마운드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적잖다. 특히 선발 로테이션을 채울만한 정통파 우완투수가 부족한 가운데 좌완투수 선발 구성도 쉽지만은 않다. 이미 김광현이 빠졌다. 양현종, 차우찬 등이 예비 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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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지영, 미모의 초교 동창생과 10일 화촉
삼성 포수 이지영(31)이 8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이지영은 오는 10일(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JK아트컨벤션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현주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올해까지 유치원 교사로 근무해왔다.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인연을 맺어 8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2008년 입단한 이지영이 부단한 노력 끝에 2014년 주전을 꿰찰 때까지 힘든 시기를 함께 했다.이지영은 "신부는 오랜 시간 곁에서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한결같이 힘이 돼준 사람"이라면서 "함께 있으면 늘 든든하다"고 벅찬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혼자가 아닌 둘의 힘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가장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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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남기범 사원, 미모의 연구원과 10일 결혼
한국야구위원회(KBO) 재무팀 남기범 사원(30)이 결혼한다.남 사원은 오는 10일(토) 오후 6시 3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제약회사 연구원 정하늬 양(29)과 화촉을 밝힌다.1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온 된 두 사람은 하와이로 6박 8일 신혼여행을 떠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보금자리를 꾸밀 예정이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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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차우찬이 '韓 야구 최고액 계보' 잇는 걸까
롯데 강민호-SK 최정(혹은 KIA 윤석민)-NC 박석민. 최근 3시즌 동안 그해 스토브리그에서 최고액을 찍은 선수들이다.KBO 리그를 대표할 만한 스타들인 데다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터였다. 때문에 최고액 선수라는 데 일견 수긍이 가는 면이 있었다. 모두 한번 이상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나이도 전성기에 접어든 20대 후반, 갓 30대라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몸값이 높았다.하지만 스토브리그 최고액의 계보는 어쩌면 올 시즌에는 살짝 격이 맞지 않을 가능성도 생겼다. 좌완 차우찬(29)이 이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차우찬은 아직 어느 팀과도 계약하지 않았지만 국내에 남는다면 최고액을 예약한 상황이다. 삼성이 5일 LG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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