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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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대거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 투수 마이클 보우덴과 결별을 선언한 데 이어 좌완 진야곱까지 방출했다. 다년간 에이스로 활약해온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도 일단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협상을 이어간다고는 하지만 이상 기류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잔류에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갑과 을의 관계가 완전히 바뀌었다.두산은 26일 전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보류 선수 제외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은퇴를 선언한 정재훈을 비롯해 김성배, 니퍼트, 보우덴, 고원준, 안규영, 이용호, 조승수, 진야곱, 홍영현, 이정호 등 투수 11명과 포수 정인석, 내야수 에반스, 정진철, 외야수 김진형, 백진우, 이찬기 등이다. 보우덴과 에반스의 방출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보우덴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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