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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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7일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한 18명의 선수 명단을 공시하면서 2018시즌 순위 경쟁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FA 시장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2018년 FA 승인 선수는 KIA 김주찬, 두산 김승회, 민병헌, 롯데 강민호, 문규현, 최준석, 손아섭, 이우민, NC 손시헌, 지석훈, 이종욱, SK 정의윤, 넥센 채태인, 한화 박정진, 안영명, 정근우, 삼성 권오준, kt 이대형 등 총 18명이다.FA 자격을 획득한 22명 가운데 KIA 임창용, 한화 이용규, 두산 김성배는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NC 이호준은 은퇴를 선언했다.무엇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FA 권리를 행사한 롯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FA 최대어로 평가받는 손아섭은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