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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형준, 3이닝 7피안타 3실점 조기 강판...1·2회 버티다 3회 무너졌다
KT 소형준이 3이닝 3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소형준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83구(커터 34구·투심 31구 주력)를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9km였다.1회 홍창기 볼넷 이후 2사 1·3루 위기를 박동원 8구 승부 끝 플라이 아웃으로 넘겼고 2회도 구본혁 안타를 맞으면서도 박해민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그러나 3회에 급격히 무너졌다. 홍창기 적시타에 중견수 실책까지 겹쳐 무사 2루에서 시작한 뒤 오스틴에게 1타점 2루타, 문성주에게 1타점 적시타, 오지환에게 1타점 2루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경기는 3-3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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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2이닝 4실점 조기 강판...KIA, 개막 2연전 제구 불안·응집력 부재 겹쳤다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복귀 첫 풀타임 시즌 첫 등판에서 쓴맛을 봤다.이의리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뒤 황동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 볼넷으로 출발한 뒤 2회에 급격히 무너졌다. 2회초 1사 1·2루에서 조형우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고, 박성한에게도 2타점 2루타를 추가로 허용했다. 최정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까지 내주며 2회 투구수가 50개를 넘었다.선발이 조기 강판되는 사이 타선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0-4로 끌려가던 3회초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김도영이 삼진과 나성범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무득점에 그쳤다.전날 9회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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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한화 이적 후 첫 홈런 폭발...개막전 끝내기 이어 2경기 연속 결정타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결정적 한 방을 날렸다.강백호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 3회말 무사 1루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의 초구 포크볼을 좌중간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쐐기포였다.강백호는 전날 개막전 연장 11회말 2사 2루에서 중전 끝내기 안타로 10-9 승리를 이끈 데 이어 이날 이적 첫 홈런까지 추가했다. 지난해 11월 kt에서 한화로 이적한 강백호는 4년 최대 100억원 계약의 가치를 개막 2경기 만에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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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개막 2연전 이틀 연속 전 구장 매진...총 21만1천명, 역대 개막 시리즈 관중 3위
2026 KBO리그 개막 2연전이 이틀 연속 전 구장 매진을 달성했다.KBO는 29일 "개막 시리즈(토·일 기준) 이틀 연속 전 경기 매진은 2025시즌에 이어 2년 연속"이라고 발표했다. 28~29일 잠실·인천·대구·창원·대전 5개 구장에서 열린 10경기에 총 21만1천756명이 입장했다.29일에도 잠실 2만3천750명, 인천 2만3천명, 대구 2만4천명, 창원 1만8천128명, 대전 1만7천명 등 전 구장이 만원을 이뤘다.이번 2연전 총 관중 21만1천756명은 토·일 기준 역대 개막 시리즈 최다 관중 3위 기록이다. 1위는 지난해 21만9천900명, 2위는 2019년 21만4천3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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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점 리드에도 안심 못 했다' KT 이강철 감독, 개막전 승리에도 식은땀 인정
이강철 KT 감독이 개막전 승리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KT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은 소형준이며 타선은 최원준-김현수-안현민-힐리어드-장성우-김상수-허경민-한승택-이강민 순이다.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LG가 강하다. 6점을 빼고도 안심을 못 하겠더라. 어제 역전패 당했으면 정말 앞이 안 보였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1이닝 1.2이닝 34구를 던진 마무리 박영현에 대해서는 '오늘 1이닝 정도 던질 수 있다고 하더라'며 연투 가능성을 열어뒀다.전날 6회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흐름을 끊어낸 전용주에 대해서는 "한 이닝만 그렇게 던져줘도 큰 힘이 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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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아닌 검정 정장' 박찬호 시구의 이유...대전 화재 희생자 향한 애도였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며 남다른 메시지를 전했다.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에 시구자로 등장한 박찬호는 한화 유니폼 대신 검정 정장 차림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 구단은 '최근 발생한 대전 화재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찬호도 마이크를 잡고 '화재 사고로 많은 분들이 안타까운 상황이 돼 마음이 무겁다. 애도의 마음을 담아 시구에 나왔다'고 밝혔다.박찬호는 1세대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미국 무대에서 활약한 뒤 2012년 한화에 입단해 1년을 뛰고 은퇴했다. 이번이 지난해 개장한 신구장에서의 첫 시구였다.경기는 연장 11회말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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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는데 칭찬이 없다' 롯데 김태형 감독, 로드리게스 예리한 맛 안 보였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개막전 승리 다음 날에도 냉정한 복기로 선수들에게 긴장의 끈을 죄었다.김 감독은 29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날 6-3 승리를 차갑게 돌아봤다. 5이닝 무실점의 로드리게스에 대해 "예리한 맛이 안 보였다. 변화구가 힘으로 밀려 들어오는 느낌이었고, 2스트라이크에서 날카롭게 안 떨어지니 커트 당해 투구 수가 늘었다"고 지적했다.데뷔 첫 세이브를 따낸 신인 박정민에게도 칭찬만 하지 않았다. 전병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스스로 만루를 만든 장면을 두고 "좋은 구위를 가졌는데 그 상황에서 피할 곳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속 삼진에 대해서는 "신인치고 잘 던진 것"이라며 수위를 조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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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패 중 1패일 뿐' 박진만 삼성 감독, 개막전 패배 냉정 진단...함수호 칭찬·김영웅 격려
삼성 박진만 감독이 개막전 패배를 담담하게 털어냈다.박 감독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시즌 전 계획한 55패 가운데 1패만 한 거라고 생각한다. 크게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55패는 89승으로 승률 0.618의 정규리그 1위를 목표로 한 각오를 수치로 표현한 것이다.삼성은 28일 롯데에 3-6으로 졌다. 새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에게 5이닝 2안타 무득점으로 완전히 봉쇄됐다. 박 감독도 "어제는 수비만 한 경기 같았고, 9회에만 야구를 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그러면서도 희망의 싹을 찾았다. 0-6으로 끌려가던 8회 대타로 나와 시즌 첫 타점을 올린 함수호를 향해 "제일 어린 선수가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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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6실점 치리노스 허리 통증 호소...LG, 에이스 부상 여부 촉각
LG 트윈스 외국인 에이스 치리노스가 개막전 충격 부진에 이어 허리 통증까지 호소하며 팀에 비상이 걸렸다.염경엽 LG 감독은 29일 "치리노스가 오른쪽 허리가 좋지 않다고 했다. 예방 차원에서 일찍 교체했고, 어제보다 나아졌다고 하는데 정밀검사는 받아봐야 한다"고 밝혔다.치리노스는 28일 KT와의 개막전에서 1이닝 안타 6개 6실점으로 무너졌다. 2사 후 볼넷을 시작으로 6명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회 만에 강판됐다. LG는 이후 7-11로 패했다.염 감독은 패배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았다. 8회초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한 우강훈에 대해 "시범경기 때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도 투입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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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2년 무패 임찬규 선발...LG, 개막전 패배 설욕 나선다
LG 트윈스가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씻기 위해 KT전 강자 임찬규를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2차전에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날 개막전에서 선발 치리노스가 1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뒤 8명의 투수를 쏟아냈지만 7-11로 무너진 LG는 엔트리 변동 없이 개막전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반격에 나선다.임찬규는 최근 2년간 KT를 상대로 6경기 4승 무패를 기록한 상성 갑 투수다. 2024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53, 2025년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2.70으로 KT전 패배가 없다. 다만 올 시범경기에서 2경기 9이닝 9실점(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제구 안정을 찾지 못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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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자신감' 롯데 신인 박정민, 26년 만의 역사 썼다...개막전 만루 위기 삼진 두 개로 잠재웠다
롯데 대졸 신인 박정민이 개막전에서 26년 만의 '신인 데뷔전 세이브'를 기록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박정민은 6-3으로 앞선 9회말 만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2000년 이승호 이후 26년 만의 신인 데뷔전 세이브이자 롯데 구단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역대 네 번째 '신인 데뷔전 세이브'이기도 하다.박정민은 경기 후 "후회 없이 가자는 마음으로 던졌고, 영점이 잡히면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승부했다"며 "야구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장충고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그는 한일장신대에서 4년을 보낸 뒤 2026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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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5개가 아쉬웠을 뿐...로드리게스, 개막전 데뷔서 롯데 팬 심박수 높였다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가 개막전 5이닝 무실점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로드리게스는 최고 156km 직구와 144km에 육박하는 고속 체인지업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완벽히 압도했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터널링은 타자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위력적이었다. 그러나 피치콤 신호 지연으로 투구 리듬이 흔들리며 볼넷 5개를 허용했고 5이닝 101구라는 비효율을 남겼다.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볼넷만 줄인다면 에이스급 활약이 기대된다"며 로드리게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피치콤 적응이라는 과제만 해결하면 '제2의 폰세'를 넘어설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타선에서는 윤동희가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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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장 매진·1호 홈런·끝내기 연속...2026 KBO리그, 개막부터 드라마 가득
2026 프로야구가 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이라는 뜨거운 함성과 함께 막을 올렸다.28일 잠실 등 5개 구장에는 10만5천여 팬이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 시즌 1,3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그라운드에서도 드라마가 넘쳤다. kt는 타격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LG를 제압했고, 롯데는 1회 윤동희의 시즌 1호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꺾었다. 18년 만에 홈 개막전을 치른 한화는 연장 11회말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SSG 역시 KIA를 상대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완성했고, NC는 에이스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눌렀다.5개 구장 5경기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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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은 경기를 뒷문이 날렸다...KIA, 마무리 위기 또 시작됐나
KIA 타이거즈가 개막전부터 지난 시즌의 악몽을 되풀이했다. 뒷문이 또 무너졌다.KIA는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개막전에서 SSG에 6-7로 역전패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틀을 잡았고 타선도 5점을 뽑아 6회까지 5-0으로 앞섰다. 그러나 7회 이적생 김범수가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고 강판됐고 후속 성영탁이 만루에서 3실점하며 5-3으로 좁혔다.9회초 KIA가 추가점을 내 6-3으로 달아나며 세이브 요건이 충족됐고 마무리 정해영이 올라왔다. 그러나 정해영은 볼넷·2루타에 이어 오태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5-6으로 쫓겼고 곧 강판됐다. 후속 조상우도 볼넷과 안타, 폭투를 연달아 허용하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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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홈 첫 승·4연승 동시 달성' 울산 웨일즈, 43세 고효준까지 불뿜었다...KIA 꺾고 리그 돌풍 예고
울산 웨일즈가 홈 첫 승과 4연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리그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울산 웨일즈는 28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퓨처스 정규리그 1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홈 승리를 따냈다.선발 나가 타이세이가 7이닝 2실점 QS+로 시즌 첫 승을 수확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효준이 1과 2/3이닝 무실점으로 홈 첫 홀드를, 김도규가 홈 첫 세이브를 각각 기록하며 마운드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노강민이 3안타, 예진원이 2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이날 경기의 또 다른 주인공은 고효준이었다. 1983년 2월 9일생인 그는 만 43세 1개월 20일의 나이로 마운드에 올라 퓨처스리그 최고령 등판·홀드 기록을 이어갔다.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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