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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신네르' 호다르 꺾고 마드리드오픈 첫 4강...21연승 행진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마드리드오픈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신네르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ATP 투어 마드리드오픈 단식 8강전에서 19세 라파엘 호다르(42위· 스페인)를 1시간 55분 만에 2-0(6-2 7-6<7-0>)으로 꺾었다. 21연승을 이어간 그는 ATP 마스터스 1000 9개 대회 모두에서 4강에 오른 6번째 선수가 됐다. 앞선 5명은 나달· 조코비치· 페더러· 머리· 츠베레프다.홈 팬을 등에 업은 호다르에게 2세트 한때 2-4까지 밀린 신네르는 브레이크 포인트 5개를 모두 막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그는 "호다르가 극한까지 몰아붙였다. 2세트엔 운도 따랐지만 경험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일반
'WBC 최고령 출전' 44세 라미레스, 도핑 적발로 사실상 은퇴 수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역대 최고령으로 출전했던 쿠바 대표팀 내야수 알렉세이 라미레스(44)가 도핑으로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국제검사기구(ITA)는 30일(한국시간) 라미레스가 도핑 검사에서 근육량 증가· 근력 향상 효과가 있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4종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1981년생인 그는 이번 처분으로 사실상 현역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라미레스는 쿠바 야구의 간판이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과 2006 WBC 준우승을 이끈 그는 2008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해 2015년까지 주전으로 활약했고, 2016년 샌디에이고· 탬파베이를 거쳐 빅리그 생활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천371경기에서
해외야구
PSG 하키미, 뮌헨전서 햄스트링 부상...UCL 준결승 2차전 출전 불투명
PSG의 핵심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PSG는 30일(한국시간) "하키미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몇 주간 치료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하키미는 전날 파리에서 열린 UCL 준결승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 팀의 5-4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경기 막판 드리블로 빠져나가는 콘라트 라이머를 압박하다 홀로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PSG가 이미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한 탓에 그는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에 다시 섰다.역대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첫손에 꼽히는 하키미의
해외축구
'류현진은 24⅓이닝에 볼넷 2개뿐인데' 한화 마운드, 영건들의 볼넷 폭주...위험 수위 넘었다
한화 이글스 투수진의 볼넷 허용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한화는 29일 SSG 랜더스전에서 사사구 11개(볼넷 10· 몸 맞는 공 1)를 헌납하며 1-6으로 졌다. 한 경기 두 자릿수 볼넷은 3월 28일 키움전, 14일 삼성전(역대 팀 최다 볼넷 타이기록)에 이은 시즌 세 번째다.수치는 더 심각하다. 한화는 팀 볼넷 137개로 리그 1위로, 최소인 kt(84개)보다 53개 많고 리그 평균(108개)도 크게 웃돈다. 구원진은 87개로 리그 평균(57개)보다 30개나 많아 kt 불펜(42개)의 배를 넘는다. 9이닝당 볼넷 5.27개· 경기당 투구 수 163.7개도 모두 리그 최다. 가장 적은 NC(149.6개)보다 약 1이닝 분량을 더 던지는 셈이다. 평균 경기 시간(3시간 12분)도 리그 평
국내야구
2030 도하 아시안게임 당구 태극전사 확정...조명우·서서아 등 4개 종목 13명 승선
2030 도하 아시안게임을 향한 대한민국 당구의 '드림팀'이 첫발을 뗐다.대한당구연맹은 지난 28~29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2026 국가대표 선발전 파이널 라운드'를 열고 캐롬 3쿠션· 포켓 9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4개 종목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16년 만에 부활한 선발전이다.캐롬 3쿠션 남자부에서는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자동 선발 원칙에 따라 이름을 올렸고, 베테랑 허정한(경남당구연맹)과 고교생 송윤도가 합류해 신구 조화를 이뤘다. 여자부는 허채원· 김하은· 최다영이 뽑혔다. 조명우는 "한국 당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포켓 9볼 여자부에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
일반
'149㎞ 체인지업 받아쳤다' 김혜성, 4경기 만의 안타... 3타수 1안타 1볼넷
다저스 김혜성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부진에서 빠져나왔다.김혜성은 3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6(54타수 16안타)으로 올라섰다.2· 4회말 두 타석에서 3루·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그는 6회말 1사에서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의 시속 149.1㎞ 몸쪽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침묵을 깼다. 2-3으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으로 출루해 역전 발판을 마련했으나, 1사 만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다저스는 2-3으로 패해 마이애미와의
해외야구
요케레스 PK 득점· 알바레스 PK 동점골...아틀레티코-아스널 UCL 4강 1차전 1-1 무승부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아스널(잉글랜드)은 30일(한국시간)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강 1차전에서 페널티킥(PK)을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선제골은 전반 44분 빅토르 요케레스의 PK 득점이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을 잡은 그를 다비드 한츠코가 뒤에서 밀어 넘어뜨려 PK를 헌납했고, 요케레스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11분 비디오판독(VAR) 후 PK를 얻어 균형을 맞췄다. 마르코스 요렌테의 발리가 벤 화이트의 왼손을 맞혔고, 훌리안 알바레스가 골대 왼쪽 상단을 갈랐다. 알바레스는 시즌 10호로
해외축구
디아즈, 작년 50개 어떻게 쳤지?...홈런 제로 강민호는 '안식 계약'했나
홍준표 전 대구 시장이 삼성 선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한 바 있다. 1할 치는 선수가 수십억 원을 챙긴다며 삼성은 정말 돈이 많은가 보다라고 비아냥댔다. 정말 그럴까?답은 '맞다'이다. 두 사람만 꼽아보자. 르윈 디아즈는 작년 50홈런 158타점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낸 덕에 연봉이 2배나 올랐다. 160만 달러, 한화로 약 24억 원이다. 그런 그가 올시즌 한달 동안 4개의 홈런에 그쳤다. 시즌 20개 페이스다. 타율도 계속 하락 중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211에 머물렀다. 홈런은 단 1개 뿐이었다. 디아즈는 작년에도 시즌 초반 부진했다. 박진만 감독과의 면담 후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했다. 올해 역시 비슷하다. 크게 나쁘진 않지만 24억 원
국내야구
'부활했다며?' 김태형 감독, '퐁당 투구' 김원중 투구에 일희일비하다니...최준용 믿음 벌써 거뒀나
구원투수, 특히 마무리 투수는 꾸준함이 생명이다. 불을 꺼야 할 투수가 기복 심한 투구로 되레 방화를 하면 낭패이기 때문이다. '퐁당 투구'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올시즌 준비 부족으로 '퐁당 투구'를 하고 있다. 결국 보직에서 밀려났다. 그런데 28일 키움전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임시 마무리 최준용이 9회에 2실점하자 급히 올라와 불을 껐다. 그러자 김 감독은 반색했다. 김윈중이 부활한 것으로 믿었다. 그래서 김 감독은 29일 경기에서도 김원중을 마무리 비슷하게 마운드에 올렸다. 최준용은 2경기 연속 실점하며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나 믿었던 김원중은 또 실점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결과적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70] 한국 씨름과 몽고 씨름 ‘부흐’는 어원적으로 어떻게 다른가
언뜻 비슷하게 보인다. 허리를 잡고 상대를 넘기는 사람들, 관중의 함성, 그리고 승부가 갈리는 순간의 긴장. 한국의 ‘씨름’과 몽골의 ‘부흐(Bökh)’다. 그러나 이 두 단어의 어원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스포츠 이상의 차이가 드러난다. 그 차이는 곧 두 사회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에서 비롯된다.씨름은 순우리말이다. 정확한 단일 어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체로 ‘씨루다(맞붙다)’, ‘힘을 겨루다’와 같은 동사적 의미에서 파생된 것으로 이해된다. 이 단어의 핵심은 명확하다. 누군가와 ‘겨루는 행위’ 자체를 의미한다. 즉 씨름은 존재가 아니라 관계다. 혼자서는 성립하지 않고,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 한다. 이 점은 한국 전통
일반
마무리가 없다고 선발용 외국인 투수를 마무리로 기용? 한화의 기묘한 '플랜B'...선발, 불펜 다 무너질 수 있어
한화 이글스가 이해할 수 없는 마운드 운영을 하고 있다. 마무리 부재를 해결하겠다며 내놓은 '잭 쿠싱 마무리' 카드가 결국 선발진과 불펜진 모두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을 수도 있다. 발단은 마땅한 대안 없는 보직 파괴였다. 마무리 김서현이 극심한 부진을 보이자 한화 벤치는 오웬 화이트의 단기 대체 선발인 쿠싱을 마무리로 돌리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하지만 이는 6주간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기려 했던 영입 본질을 스스로 부정하는 결정이었다.부작용은 즉각 나타났다. 쿠싱이 빠진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등판한 황준서는 29일 SSG 랜더스전에서 조기 강판됐다. 선발이 무너진 경기에서 쿠싱은 등판 기회
국내야구
'37수는 AI의 창의성, 78수는 인간의 묘수'...허사비스, 10년 만에 한국 바둑과 다시 만났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10년 만에 한국 바둑을 다시 찾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현대 인공지능(AI)의 출발점으로 회고했다.허사비스 CEO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기원과 함께 연 '알파고 10년, 위대한 동행' 행사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이 벌써 10년 전인데, 돌아보면 그것이 현대 AI 시대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시절 바둑에 빠진 그는 "알파고 가르치기는 오래 걸렸지만, 그 아이디어가 과학과 의료로 AI를 확장시켰다"고 설명했다.세계 1위 신진서 9단과의 합동 인터뷰에서는 명장면이 재조명됐다. 신진서는 알파고가 2국에서 둔 '37수'에 대해 "상당히 창
일반
'어제도 오늘도 끝내기' kt, 이틀 연속 LG에 연장 끝내기 승리...19승 8패로 선두 굳혀
선두 kt wiz가 이틀 연속 LG 트윈스를 연장 접전 끝에 무너뜨리며 시즌 20승 선착을 앞뒀다.kt는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3-4로 끌려가던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장성우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역전 2타점 끝내기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kt는 19승 8패로 선두를 지켰고, LG는 16승 10패로 이날 승리한 SSG와 공동 2위(2.5경기 차)로 밀렸다.승부는 출렁였다. 5회 LG는 kt 우익수 샘 힐리어드의 실책을 틈타 홍창기· 천성호의 연속 득점에 오스틴 중전 적시타까지 더해 2-1로 역전했다. 6회에는 박해민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3-1까지 달아났다. kt는 7회 광속구 사이드암 우강
국내야구
KB 우승 주역 박지수·강이슬 FA 자격 획득...배혜윤·김단비는 은퇴
청주 KB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 박지수와 강이슬을 포함한 10명이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2026년 FA 대상자 10명을 확정 발표했다. 1차 FA는 데뷔 후 처음 자격을 얻은 조수아(삼성생명), 이윤미, 이채은(이상 KB) 3명으로, 이들은 1차 협상 기간에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하고 결렬 시 2차 협상부터 타 구단과 접촉할 수 있다.원소속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 가능한 2차 FA는 7명이다. 정규리그 MVP 박지수를 필두로 강이슬· 김민정까지 통합 우승팀 KB 소속이 3명 포함됐고, 윤예빈(삼성생명), 김진영· 이혜미(이상 신한은행), 김예진(우리은행)도 명단에 들었다.1차 협상은
농구
'잭로그 6이닝 무실점·안재석 쐐기포'...두산, 삼성전 4연패 사슬 끊었다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선발 잭로그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 천적 관계에서 벗어났다.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삼성을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23일부터 이어진 삼성전 4연패를 끊어냈고, 전날 7연패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삼성은 승리의 여운을 길게 잇지 못했다.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른 경기는 4회말 균형이 무너졌다. 1사 1루에서 다즈 카메론이 2루 도루 시도 중 공이 뒤로 빠져 3루까지 진루했고, 양의지가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김민석의 좌중간 2루타와 양석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잇달아 터지며 두산이 2점을 먼저 뽑았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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