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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마지막 상대는 치카제"(조지아 매체)...내년 2월4일 서울서 격돌

2022-11-05 06:00

정찬성
정찬성
정찬성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 상대는 기가 치카제(조지아)라는 보도가 나왔다.

텔레콤아시아는 5일(한국시간) 그루지야 언론 보도를 인용,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조지아의 기가 치카제의 한판 승부가 2월 4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UFC는 아직 정찬성의 상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 정찬성이 상대할 수 있는 선수는 치카제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은 맥스 할로웨이와의 대결을 원했으나 할로웨이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성은 자신의 경력 마지막 한판 승부를 조국인 한국 서울에서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정찬성은 지난 4월 UFC 273에서 알렉스 볼카노프스키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쳤으나 4라운드 TKO패했다.

기가 치커제
기가 치커제

치카제는 는 2022년 1월 'UFC on ESPN 32'에서 칼빈 케이타에게 판정패했다.


치카제는 그동안 정찬성과의 대결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MMA 정키와의 인터뷰에서 치카제는 "정찬성과 대결은 대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케이타에게 진 것은 정찬성이 너무 말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라고 엉뚱한 도발을 했다.

정찬성은 당시 트위터에 머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 남자 이모티콘을 올렸을 뿐이다.

이를 본 치카제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는 "코리안 좀비는 꺼져버려라! 누군가의 패배에 행복을 느끼는 넌 정말 싸구려 인간이다"라고 짜증을 냈다.

그러면서 "정찬성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다. 나는 정찬성의 패배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다만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평가하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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