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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불주먹’으로 연패 끊는다. 27일 카초에이라와 대결

2022-02-21 06:39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 이미 2연패, 반드시 이겨야 한다.

벼랑 끝 싸움을 벌일 김지연(왼쪽)과 카초에이라(사진=UFC)
벼랑 끝 싸움을 벌일 김지연(왼쪽)과 카초에이라(사진=UFC)


‘불주먹’ 김지연(33)이 오는 27일 라스베이거스 UFC 파이트나이트 202 옥타곤에 오른다.

상대는 10승 4패의 브라질 프리실라 카초에이라(34)다. 그 역시 최근 경기에서 패해 강하게부딪쳐 올 것으로 보인다.

김지연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MMA 9-4-2, UFC 3-4로 지난 해 멕시코의 알렉사 그라소와 영국의 몰리 맥칸에게 연패 했다.

한때 연승을 올리며 랭킹에도 진입했던 김지연에겐 심각한 격투기 위기다. 이 선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당초 김지연은 지난 달 폴리아나 보텔로와 싸울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무산되었고 대전자, 경기 일정이 다 바뀌었다.

카초에이라는 UFC 2승 4패. 2018년 UFC 데뷔 전에서 현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프첸코에게230대나 맞고 지는 등 3연패 했다.

이후 연승했지만 지난 해 12월 질리안 로버트슨에게 서브미션으로 졌다.

투사형 파이터이긴 하지만 뚜렷하게 내세울 강점은 없다.

배팅률은 김지연 -180, 카초에이라 +155로 김지연이 탑 독이다. 격차가 큰 편은 아니지만 김지연의 기량이 앞서고 있어 연패 탈출이 가능해 보인다.

마카체프 vs 바비 그린의 메인 카드 3번째 경기. 마카체프도 상대가 비닐 다리우쉬(미국)에서 그린으로 갑자기 바뀌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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