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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지금은 골프보다 더 중요한 것 있어 "

2020-03-17 09:03

타이거 우즈. 사진=AFP/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사진=AFP/연합뉴스
사진=타이거 우즈 트위터 캡처
사진=타이거 우즈 트위터 캡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 미국)가 골프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은 삶에 있어서 골프대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은 시기다. 우리는 지금 우리 자신들과 공동체를 위해 현명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올해 마스터스가 무기한 연기된 뒤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의 메이저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올해 마스터스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설 계획이었다.


우즈는 허리 통증을 치료하고 마스터스에 전념하기 위해 2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규모가 큰 대회에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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