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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 3월 대회 모두 취소...4개 대회 중지

2020-03-16 17:29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대회 취소 소식. 사진=일본여자프로골프 홈페이지 캡처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대회 취소 소식. 사진=일본여자프로골프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3월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

JLPGA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사흘간 미야자키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시즌 네 번째 대회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전에 이어 4경기 연속 개최 중단으로, 이에따라 JLPGA투어 3월 대회는 모두 취소됐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정부로부터 ‘대형 스포츠 및 문화 행사에 대해 향후 2주 정도 중단하거나 연기 또는 규모를 축소하라'는 권고가 있었고, 지난 10일에는 ‘향후 10일 정도 지금까지의 노력을 계속해달라’는 발표가 이루어졌다. 11일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판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강화가 요청되었다”고 설명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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