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기부 물결'...프로골퍼들의 코로나19 기부 행렬 잇따라

정미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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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3-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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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니아리포트 DB
남녀프로골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 행렬을 잇고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코로나19 거점 지역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해 힘을 보탰다.

고진영은 지난 3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면서 "의료진분들이 충분한 보호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방호복과 마스크 등 부족한 의료용품 마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같은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 최혜진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혜진은 "고향이 경남 김해인데, 가까운 지역인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환자 분들이 발생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경남지역 최연소 회원이기도 하다.

대구가 고향인 선수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배상문은 "고국에서 떨어져 있지만, 제 고향 대구의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지난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35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4승의 김대현(32)은 고향 대구에 지난 1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대현은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를 졸업한 대구 토박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도 같은날 중앙자살예방센터에 자살 유가족 자녀와 탈북 청소년들에게 전해달라며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

한편, 16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빌리 호셜(미국)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취소로 받은 상금 5만 2천 달러(약 6천 3백만 원) 전액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선단체에 기부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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