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싱글 매치 승리...미국팀 역전 성공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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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12-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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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인터내셔널팀 '에이스' 아브라함 앤서(멕시코)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15일 호주 멜버른의 로얄 멜버른 골프장에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간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싱글 매치 경기가 진행중이다.

프레지던츠컵의 역대 전적은 미국팀이 10승 1무 1패로 압도적이다. 올해 역시 미국팀은 모든 선수가 세계 랭킹 톱25로 구성되며 인터내셔널팀에 낙승할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대회 3일간 인터내셔널팀은 리드를 지키며 지난 1998년 프레지던츠컵 첫 우승을 한 로얄 멜버른 골프장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최종일 인터내셔널팀은 10점, 미국팀은 8점을 기록하며 2점 차로 싱글 매치에 나섰다.

싱글 매치에는 각 팀의 선수가 모두 출전하며 총 12조가 승점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첫 조에는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 아브라함 앤서가 타이거 우즈를 상대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 단장이자 선수 역할을 하고 있는 우즈는 첫 날과 둘째 날 경기에 나서 승점 2점을 획득하며 활약했다. 미국팀은 대회 둘째날까지 승점 3.5점을 획득했다. 이 중 2점이 우즈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호흡을 맞춰 따 냈고, 우즈는 셋째날 휴식했다.

우즈에 맞선 앤서의 경우 올해 프레지던츠컵이 첫 출전이다. 대회 첫 날부터 셋째 날까지 4경기에 모두 출전해 승점 3.5점을 획득하며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우즈와 앤서는 초반 팽팽한 줄다리기를 했다. 우즈는 2번 홀(파5)에서 버디로 한 홀 앞서나가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원점이 됐다.

4번 홀(파4)에서 앤서가 보기를 범하며 우즈가 다시 한 홀 앞섰지만 앤서는 5번 홀(파3)에서 버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번 홀(파4)에서 우즈가 버디, 7번 홀(파4)에서 앤서가 버디 등 장군멍군하던 중 우즈가 9번 홀(파5) 버디로 다시 리드했다.


우즈는 연이어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홀 차로 앞서나갔고, 13번 홀(파4)에서 앤서가 버디를 기록하며 반격했지만, 앤서는 1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추격의 기회를 잃었다.

이에 우즈가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우즈는 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올해 단장과 선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우즈는 3경기에 출전해 승점 3점을 따냈다.

한편, 낮 12시 현재(한국시간) 세계 랭킹 65위로 인터내셔널팀에서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출전한 리 하오통(중국)은 세계 랭킹 5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상대로 3홀 남기고 4홀 차로 패배했다.

이어 판청쭝(대만) 역시 패트릭 리드(미국)에게 2홀 남기고 4홀 차로 패배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미국팀은 승점 11점으로 인터내셔널팀에 역전했다.

아직 9개 조에서 승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 중 인터내셔널팀은 2개 조가 미국팀을 리드하고 있다. 임성재는 개리 우드랜드(미국)를 상대로 2홀 앞선 상태로 14번 홀에서 경기 진행중이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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