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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의 숏게임 골프레슨]벙커에서 놓치기 쉬운 굿샷방법

정미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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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8-10-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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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프로가 아마추어 골퍼에게 벙커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아마추어 골퍼가 숏게임에서 어떻게 타수를 줄일 수 있을까?

이주연 프로가 지난 4개월간 지도한 아마추어 골퍼와 파3 연습장에서 골프레슨을 진행했다. 실제 숏게임에서 아마추어가 놓치기 쉬운 플레이 포인트를 짚고, 타수를 줄일 확률을 높이는 팁을 소개한다.

성공적으로 벙커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래를 파악해야 한다. 벙커에서 발을 비벼 묻을 때 이 모래가 가벼운지, 무거운지 체크하는 것이 첫 번째다.

이주연 프로는 벙커 모래를 파악해 샷을 구사하면 보다 쉽게 벙커를 탈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래의 종류에 따라 벙커 연습장이 구비되어 있는 골프장도 있는데, 모래에 따라 효과적인 샷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추어는 모래의 무게감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이주연 프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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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서 발을 비벼 묻으면서 모래의 무게감을 파악한다.
이주연 프로는 “아마추어들은 벙커에서 발을 묻을 때 자세를 잡는 데에만 신경쓰는 경우가 많다. 벙커에서는 연습스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을 비벼 묻으면서 모래의 무게감을 파악한 뒤 샷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벙커샷은 클럽 헤드로 모래를 가격해 모래의 폭발력으로 볼을 띄우는 샷이다. 같은 스윙이라도 모래의 무게에 따라 폭발력 및 거리 차이 등이 생기기 때문에, 모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벙커에서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 규정 위반으로, 모래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셋업 과정에서 발을 묻을 때다.

[골프 규칙 13-4에 따르면 해저드의 상태를 테스트하는 것은 위반으로, 2벌타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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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프로의 벙커 스윙.
모래 위에 서면 목표지점으로 셋업하고, 스윙을 할 때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모래에 발을 묻어준다. 클럽 페이스는 충분히 열고, 평소 리듬대로 스윙한다. 모래의 저항을 고려해 평소보다 그립을 조금 짧게 잡거나 그립을 더욱 견고하게 잡는 것도 좋다.

벙커의 수많은 모래 종류를 꿰고 있을 수는 없다.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더더욱 힘든 일이다. 이주연 프로는 모래가 가벼운지 무거운지만 파악해도 아마추어가 타수를 줄이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발을 비벼묻었을 때 가벼운 모래라고 파악되면 평소 셋업보다 체중을 뒤로 싣으라’는 것이 이주연 프로의 조언이다.

이주연 프로는 “가벼운 모래는 해변에서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를 생각하면 된다. 무거운 모래는 젖은 모래와 비슷하다. 가벼운 모래는 골프채가 모래에 쑥쑥 들어가는데, 이렇게 채가 모래에 박히면 모래만 띄우는 헛스윙이 나올 확률이 높다. 기마자세처럼 주저앉는 느낌으로 체중을 뒤로 싣으면 볼을 더 잘 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연 프로는 "볼을 평소보다 가운데에 두고 셋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모래가 가벼우면 거리도 덜 나간다. 클럽이 모래를 파고들기 때문이다. 모래의 무게감을 파악하면 거리 계산에도 도움이 돼, 벙커 탈출뿐 아니라 핀에 가까이 붙일 수 있는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다.

***이주연 프로(KLPGA 정회원)는 현재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JMS 인천점에서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장소 | JMS기흥 파3 연습장
골프웨어 | 빈폴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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