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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광란' 샌디에이고 주립대, 역전 버저비터 결승행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짜릿한 버저비터 결승 골이 터졌다.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샌디에이고 주립대는 플로리다 애틀랜틱대를 72-71로 물리쳤다.샌디에이고 주립대는 경기 종료 40초 전까지 3점을 끌려갔다.그러나 종료 38초를 남기고 제이든 리디의 미들슛으로 1점 차로 추격했고, 플로리다 애틀랜틱의 조넬 데이비스의 슛이 불발되며 종료 10초 전 다시 공격권을 잡았다.마지막 버저비터의 주인공은 라몬 버틀러였다.버틀러는 경기 종료 신호가 울리기 직전 솟구쳐 올라 미들
농구
'서명진 18점' 현대모비스, 캐롯 꺾고' 6강 1차전 승리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명진의 18점 활약을 앞세워 2022-2023시즌 '봄 농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 고양 캐롯과 홈 경기에서 86-71로 낙승했다.지금까지 50차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4강에 오른 사례가 47회로 확률이 94%에 이른다.94%의 확률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캐롯과 2차전을 치른다.1쿼터를 15-17로 근소하게 끌려간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캐롯에 맹폭을 가했다.2쿼터 시작 후 5분이 다 되도록 캐롯에 한 점도 주지 않고, 연달아 16점을 퍼부어 순식간에
농구
'바보야, 문제는 수비야!' 레이커스와 댈러스, 수비 문제로 희비 엇갈려
수비는 우승을 부른다는 말이 있다.수비 하면 떠오르는 팀이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다.1989년과 1990년 NBA 2연패를 달성했을 때의 무기는 수비였다. 시카고 불스는 공격력이 화려했지만 수비가 뒷받침됐기에 6차례나 우승할 수 있었다.LA 레이커스는 2020년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워 우승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의 수비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그런데 레이커스는 수비가 좋은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고 공격 일변도의 선수들만 골라서 영입했다. 결과는 참담했다.뒤늦게 깨달은 레이커스는 다시 수비가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수비가 되니 공격력도 배가 됐다. 반면, 댈러스 매버릭스는 레이커스의 전철을 밟고 있다.수비
농구
PO 직행 노리는 NBA 골든스테이트·레이커스, 나란히 승전가
플레이오프(PO) 직행을 노리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막판 '6위 경쟁'을 이어갔다.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123-111로 이겼다.39승 38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7위까지 올라섰다.같은 시간 6위 골든스테이트(41승 37패)도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30-115로 꺾으면서 두 팀의 승차는 1경기 반으로 유지됐다.NBA에서는 각 콘퍼런스 6위까지 PO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PO에 나서는 2팀을 별도로 가린다.7위보다 높다면
농구
'레이커스와 제임스가 무서워'...서부 7개팀, 레이커스 PO 진출할까봐 '전전긍긍'
지난 1998~1999 시즌 뉴욕 닉스는 동부 콘퍼런스 8번시드로 플레이오프 에 진출했다.1라운드 1번 시드 마이애미와의 마지막 5차전에서 앨런 휴스턴은 1초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결승 득점을 하면서 뉴욕을 콘퍼런스 준결승에 진출시겼다. 패트릭 유잉이 이끈 닉스는 2라운드에서 4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를 만났다. 뉴욕은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콘퍼런스 결승시리즈에 올랐다.6경기 중 5경기가 한 자릿수로 승부가 결정된 콘퍼런스 결승시리즈에서 뉴욕은 레지 밀러가 이끈 인디애나 페이서스마저 꺾고 NBA 파이널 진출권을 쟁취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닉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5경기만에 패했다. 24년이 흐른 2022~2023시즌에는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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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캐롯, 가입금 10억원 납부…6강 PO 출전 확정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KBL 가입금 성격의 특별 회비 10억원을 납부, 4월 막을 올리는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캐롯은 30일 "KBL 가입금 잔여분 10억원을 완납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규리그 5위 캐롯은 4월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치른다.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캐롯은 이번 시즌 재정난에 시달렸다.농구단 운영 법인 데이원스포츠가 지난해 10월 내기로 했던 가입금 1차분 5억원을 지연 납부했고, 최근에는 선수단 급여 지급도 계속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그러자 네이밍 스폰서를 맡은 캐롯손해보험이 지난 21일 4년 계약을 중도 해지할 정도로 구단의
농구
'테이텀 40점 맹폭' NBA 보스턴, 동부 1·2위 대전서 밀워키 대파
제이슨 테이텀이 40점을 폭발한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 콘퍼런스 1, 2위 간 대결에서 밀워키 벅스를 41점 차로 대파했다.보스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밀워키를 140-99로 꺾었다.53승(24패)째를 올린 보스턴은 밀워키(55승 22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올 시즌 두 팀은 NBA 30개 팀 가운데 나란히 승률 1, 2위(71.4%·68.8%)를 기록 중이다.이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도 1승 1패라 접전이 예상됐지만, 51%의 성공률로 3점 22개를 폭발한 화력을 자랑한 보스턴이 쉽게 승리를 챙겼다.테이텀이 홀로 3점 8개를 적중하며 대승에 앞장섰다.40점을
농구
8번 시드 레이커스 vs 1번 시드 덴버 PO 1라운드 격돌?...시즌 상대 전적 2승 2패 '호각'
LA 레이커스가 정말 플레이오프에서 대이변을 일으킬까?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8위다. 이대로 정규 시즌이 끝나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간다. 여기서 8번 시드가 확정되면 1번 시드가 유력한 덴버 너기츠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를 갖게 된다.레이커스는 내심 덴버와 격돌하길 바라고 있다. 이번 시즌 덴버와 4차례 만나 2승 2패로 호각을 이뤘기 때문이다. 레이커스는 홈에서 2승을 거두었고 원정에서는 모두 패했다.그러나 지금의 레이커스는 시즌 초중반과 완전히 다르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없고 패트릭 베벌리도 떠났다. 하치무라 루이와 디엔젤로 러셀이 합류한 뒤 레이커스는 180도 달라졌다.여기에,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
농구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에 SK 김선형…신인상은 아바리엔토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가드 김선형이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김선형은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총 투표수 109표 가운데 65표를 획득, 43표의 변준형(안양 KGC인삼공사)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김선형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54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16.3점(10위), 6.8어시스트(1위), 2.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김선형이 정규리그 MVP를 받은 것은 2012-2013시즌 이후 10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다.정규리그 1위 팀 소속 선수가 아닌 MVP가 나온 것은 2019-2020시즌 허훈(kt) 이후 이번이 3
농구
NBA 새크라멘토, 17시즌 만에 PO 복귀…포틀랜드에 40점 차 대승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17시즌 만에 플레이오프(PO) 코트를 밟는다.새크라멘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120-80으로 완승했다.46승 30패를 거둔 새크라멘토는 서부 3위를 굳게 지키며 PO 직행을 확정했다.현재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9승 38패)는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긴다고 해도 7.5경기 차인 새크라멘토를 따라잡을 수 없다.NBA에서는 각 콘퍼런스 6위까지 PO에 직행하고, 7∼10위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러 PO에 진출할 2팀씩을 가린다.새크라멘토가 PO 무대에 오르는 건 2005-2006시즌 이후 처음이다.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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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입 다물라!' 레이커스, '악동' 베벌리 '빵점'으로 꽁꽁 묶고 통쾌하게 설욕...서부 8위 도약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패르릭 베벌리는 시카고 유니폼을 입고 LA 레이커스를 만났다. 베벌리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되기전까지 레이커스에서 뛰었다.결과는 시카고의 118-108 승리였다. 베벌리는 알토란 같은 10득점을 했다. 특히 4쿼터에서 베벌리는 자기보다 약 20cm나 큰 르브론 제임스를 앞에 두고 절묘한 슛을 성공시킨 후 '넌 너무 작아'라는 의미의 몸짓을 했다. 제임스의 굴욕이었다.베벌리는 또 "시카고의 빌리 도너번 감독은 나를 숟가락으로 활용하고 있다. 레이커스의 다빈 햄 감독은 나를 포크로 취급했다"라며 햄 감독을 저격했다.그랬던 베벌리는 30일 안방에서 열린 레이커스전에서는 철저한 앙갚음을 당했다. 마치 레이커스
농구
프로농구 '2위 전쟁' LG, SK 따돌리고 9년 만에 4강 직행
프로농구 창원 LG가 정규리그 마지막 날 2위를 확정하며 4강 플레이오프(PO)로 직행했다.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7-88로 물리쳤다.36승 18패가 된 LG는 이날 원주 DB를 86-75로 꺾은 서울 SK와 같은 성적표로 정규리그를 마쳤다.두 팀은 상대 전적에서도 3승 3패로 맞섰고, 결국 맞대결 골 득실까지 따진 끝에 2위가 결정됐다.LG가 '5점'을 앞서 2위를 차지하며 4강 PO 직행 티켓을 따냈다.LG는 구단 역사상 유일하게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4강 PO에 직행했다.LG는 SK-전주 KCC의 6강 PO 승자를 기다린다.현대모비스는 34승 20패를
농구
'커리 39점' NBA 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 꺾고 서부 6위 복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놓고 경쟁하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잡고 서부 콘퍼런스 6위 자리를 되찾았다.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120-109로 따돌렸다.시즌 40승(37패)을 돌파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NBA에선 정규리그의 각 콘퍼런스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서부 콘퍼런스에선 6위부터 11위까지 2.5경기 차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중단된 뉴올리언스(38승 38
농구
여준석 소속 곤자가대, 8강서 대패...NCAA '3월의 광란' 중위권 팀들끼리 4강전
NCAA 농구 토너먼트는 역시 '3월의 광란'이었다. 상위 시드 팀들이 대부분 탈락하고 중위권 팀을이 4강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9번 시드의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과 5번 시드 샌디에이고 주립대가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고, 5번 시드마이애미 대학과 4번 시드 코네티컷 대학과 나머지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은 8강전에서 3번 시드 캔자스 주립대학을 79-76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또 마이애미 대학은 2번 시드 캔자스 대학을 88-81로 제쳤다.샌디에이고 주립대학은 6번 시드 크례이튼 대학을 접전 끝에 56-55 1점차로 눌렀다.코네티컷 대학은 여준석이 편입한 3번 시드 곤자가 대학을 82-54로 대파했다.여
농구
"제임스는 키가 너무 작아" '악동' 베벌리 "나는 숟가락인데 레이커스는 포크로 취급" 뒤끝 작렬
패트릭 베벌리가 약속을 지켰다.베벌리는 LA 레이커스에서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된 후 시카고 불스와 계약했을 때 "레이커스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지난 27일(한국시간) 베벌리는 시카고 유니폼을 입고 레이커스를 만났다. 결과는 시카고의 118-108 승리였다. 베벌리는 알토란 같은 10득점을 했다. 특히 4쿼터에서 베벌리는 자기보다 약 20cm나 큰 르브론 제임스를 앞에 두고 절묘한 슛을 성공시킨 후 '넌 너무 작아'라는 의미의 제스추어를 했다. 제임스의 굴욕이었다.베벌리는 또 "시카고의 빌리 도너번 감독은 나를 숟가락으로 활용하고 있다. 레이커스의 다빈 햄 감독은 나를 포크로 취급했다"라며 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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