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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첫 경기부터 '코트 지배'…여자농구 KB, 신한은행 완파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기둥' 박지수를 앞세워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KB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2-57로 완파했다.지난 시즌 팀의 핵심인 박지수가 공황장애로 중반까지 결장하고 막바지엔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여파로 정규리그 5위에 그쳐 12년 만에 '봄 농구'가 불발됐던 KB는 새로운 시즌을 쾌승으로 시작하며 우승 후보 평가를 입증했다.반면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4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패했던 신한은행은 안방에서 열린 새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이날까지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한 경기씩
농구
'파울인데 왜 안 불어?' 제임스, 심판들의 파울 콜 '실패'에 '뿔났다'..."심판들의 설명, 실제와 일치하지 않아"
르브론 제임스가 분노했다. 심판들이 파울 콜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에 1점 차로 패했다.제임스는 이날 30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심판들이 자기에게 충분한 파울 콜을 주지 않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ESPN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NBA 리그 사무실에 공식적인 불만을 제기했다.레이커스는 제임스에 대한 마이애미 선수들이 저지른 '수많은 파울 콜 실패'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는 명백한 불법 접촉 영상 여러 개를 제시했다.제임스는 이날 자유투 4개를 성공시키며 30득점을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심판들이 나에게 말하는 내용은 실제로 현장에서 일어나
농구
프로농구 DB, 삼성 대파하고 개막 7연승 질주
프로농구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대파하고 개막 7연승을 내달렸다.DB는 7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4-58로 크게 이겼다.개막 7연승을 질주한 DB는 공동 2위 팀들과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이번 시즌부터 김주성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DB는 10일 열리는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이기면 프로농구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8연승)을 달성한다.개막 8연승은 2011-2012시즌 DB의 전신 원주 동부, 2014-2015시즌 고양 소노의 전신 고양 오리온이 각각 달성한 바 있다.또 DB는 이날 승리로 2011-2012시즌 이후 12년 만에 개막 7연승, 2021년 10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정규리그
농구
NBA 미네소타, 연장 승부서 보스턴 연승 행진에 제동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우승 후보 보스턴 셀틱스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미네소타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앤서니 에드워즈가 38점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연장전 끝에 보스턴을 114-109로 물리쳤다.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4승(2패)을 모두 홈에서 따냈다.미네소타는 종료 1분 41초 전 제이든 맥대니얼스의 3점슛으로 101-101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연장전에서는 종료 3분 8초를 남기고 마이크 콘리의 3점슛으로 106-105로 앞서간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맥대니얼스는 종료 16초 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점프슛을 넣어 제이슨 테이텀(32점
농구
스티브 커, 2024파리올림픽이 '라스트댄스' "결과와 관계없이 대표팀 감독직 내려놓겠다"
스티브 커가 2024파리올림픽을 끝으로 미국농구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는다.커는 6일(현지시간)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결과와 관계없이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커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성공적인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1도쿄올림픽에서는 코치로 참가, 금메달을 따냈다.커는 파리올림픽 이후에도 대표팀 감독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잘라 말하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2년이다. 그게 (감독) 사이클이다. (그레그 포포비치도) 월드컵과 올림픽 감독을 맡았다. 이제 내가 지휘봉을 넘길 차례다. 나는 그렇게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큰 약속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농구
웸반야마 5블록슛에도…NBA 샌안토니오, 연장 접전 끝 대역전패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가 5블록슛으로 림을 지켰지만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연장전 끝에 역전패로 무릎을 꿇었다.샌안토니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116-123으로 졌다.올해 6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웸반야마(20점·9리바운드)가 5블록슛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듯했지만 샌안토니오의 뒷심이 부족했다.샌안토니오는 이날 2쿼터에서 토론토를 13점으로 꽁꽁 묶으며 한때 22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샌안토니오는 전반을 54-35로 크게 리드한 채 후반에 들어섰지만 토론토에 점차 주도권
농구
'리바운드가 이래서야!' 레이커스 햄 감독, 리바운드 문제에 '한탄'...제임스 "공격 리바운드 수 늘리고 턴오버 줄여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올랜도 매직에 허무하게 패하자 다빈 햄 감독이 선수들을 질타했다.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2023~2024 NBA 올랜도전에서 101-120으로 대패했다. 시즌 전 우승도 가능하다고 큰소리쳤지만 3승 3패로 평범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대부분의 통계에서 중간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경기당 득점 16위(111.8점), 필드골 성공률 15위(46.7%), 경기당 리바운드 14위(45.0)이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는 올랜도전에서 완전히 드러났다. 51대 40(공격 리바운드에서는 19대 10)으로 아웃리바운드됐다.이에 햄 감독은 "리바운드를 더 많이 잡을 수 있는 작전을 짤 수는 없다"며 불만
농구
'문제'의 웸반야마, 13년만에 루키 올스타 될까? 5경기서 평균 20.6점, 8리바운드, 1.6어시스트, 2.2블록슛
19세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 2023~2024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34cm의 큰 키의 웸반야마는 시즌 개막 5경기만에 NBA 선수 및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웸반야마는 5경기에서 평균 20.6점, 8리반운드, 1.6어시스트, 2.2블록슛을 기록했다.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는 38점을 넣는 괴력을 보였다. 그를 상대한 케빈 듀란트는 NBA후퍼비전과의인터뷰에서 "그는 큰 키에도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기동성이 좋다. 그는 슛돔잘한다. 그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는 터프하다"며 "그는 몸을 숙이고 (나를) 수비했다. 그는 문제다"라고 혀를 내둘렀다.ESPN 통계 및 정보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샤킬 오닐 이
농구
웸반야마 38점 10리바운드…NBA 샌안토니오, 피닉스에 2연승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가 38점 10리바운드로 맹폭하며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2연승을 이끌었다.샌안토니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부의 강호 피닉스 선스를 132-121로 물리쳤다.지난 1일 같은 장소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켈던 존슨의 레이업 득점으로 115-114로 짜릿한 역전극을 쓴 샌안토니오는 피닉스에 2연패를 안겼다.직전 경기와 달리 주포 데빈 부커가 부상에서 복귀한 터라 피닉스의 우세가 예측됐으나, 샌안토니오가 전반에만 20점 차를 내며 주도권을 가져갔다.전반에 20점을 퍼부은 웸반야마가 가공할 만한 높이를 살려 38점
농구
여자농구 PO 5전 3승제 확대, WKBL 이사회서 최종 확정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 서울 중구의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7기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플레이오프(PO)의 5전 3승제 변경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규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는 PO 진행 방식이 종전 3전 2승제에서 5점 3승제로 바뀌었다.이는 WKBL이 이미 지난달 30일 열린 새 시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표한 사안인데, 이번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챔피언결정전은 5전 3승제로 유지된다.이사회는 또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협상 기간을 총 30일에서 20일로 조정했다.1차 협상 기간은 10일로 종전과 같으며 2차 협상은 10일에서 5일로, 3차 협상은 7일에서 3일로 기간이 줄었다. 경기 중 선
농구
NBA 레이커스, 클리퍼스전 11연패 탈출…제임스 35점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지긋지긋했던 LA 클리퍼스 상대 11연패에서 탈출했다.레이커스는 2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0-125로 승리했다.레이커스가 지역 라이벌 클리퍼스에 승리한 것은 2020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그동안 레이커스는 클리퍼스와 맞대결에서 11경기 연속으로 패했다.'킹' 르브론 제임스가 35점을 넣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레이커스의 승리에 앞장섰다.나란히 27점씩을 보탠 앤서니 데이비스와 디앤젤로 러셀의 활약도 돋보였다.4쿼터 종료 1분 40여초 전만 해도 레이커스가 114-106으로 앞서 여유롭게
농구
DB, 대체 외국 선수로 'KBL 경력자' 위디 영입
프로농구 원주 DB가 'KBL 경력자' 제프 위디를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DB는 2일 "외국 선수 교체를 결정하고 위디를 영입했다. 미국 캔자스대를 졸업한 위디는 미국프로농구(NBA)와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한 바 있다"고 밝혔다.키 213㎝의 센터 위디는 2020-2021시즌 고양 오리온 소속으로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8.8점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오리온에서는 큰 신장을 바탕으로 골밑 수비에 강점을 보였다.위디는 올 시즌 개막 전 DB가 영입한 개리슨 브룩스의 대체 선수로, 팀의 에이스로 입지를 굳힌 디드릭 로슨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위디는 2020-2021시즌 오리온에서도 로슨과 함께 뛰었다. 둘은 캔자스대 동문이다. (연합뉴스
농구
존슨, 역전 레이업…샌안토니오, 피닉스에 20점 차 역전승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큰 점수 차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샌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켈던 존슨(27점·4어시스트)의 눈부신 활약으로 피닉스 선스를 115-114로 물리쳤다.샌안토니오의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18점·8리바운드)는 야투 성공률이 크게 떨어져 고전했으나 4쿼터 막판 추격의 불씨를 댕기는 슛을 적중시켜 역전승을 도왔다.샌안토니오는 한때 20점 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4쿼터에 대반격을 시작했다.웸반야마는 점프슛과 덩크를 잇달아 성공, 샌안토니오는 종료 6.1초 전 113-114까지 쫓아갔다.피닉스는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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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개막 맞이 KBL 판타지 게임 이벤트 진행
KBL은 자체 제작 게임인 KBL 판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2024시즌 개막을 맞아 이벤트로 열린다. KBL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KBL 판타지 게임 유저 중 월간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20명에게 'KBL 판타지 이달의 선수'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 월간 유저 랭킹과 상위 랭커 20명의 명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구
제임스 하든, LA 클리퍼스 구원자 될까
미국프로농구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특급 선수 제임스 하든의 이적으로 LA 클리퍼스의 위상이 높아졌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포츠 베팅업체 베트리버스와 드래프트킹스가 2023~2024시즌 NBA리그 우승 확률이 높은 팀 5위로 선정했다. 30개 구단 중 5위로, 하든의 이적 전에는 12위였다.클리퍼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하든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떠나 클리퍼스로 이적한다고 일제히 전했다.하든이 이적하면 클리퍼스는 커와이 레너드, 폴 조지, 러셀 웨스트브룩과 함께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된다.한편, 드래프트킹스는 우승 1순위로 보스턴 셀틱스를 꼽았다. 이어 밀워키 벅스, 덴버 너기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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