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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브롬달 완파 조 1위. 한국 10명 30강 진출. 조명우, 손준혁 탈락-원주월드3쿠션
김행직이 브롬달을 완파하며 조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 10명이 2차 예선에 진출했다.김행직은 28일 열린 ‘원주 월드3쿠션 그랑프리’ 1차 조별 리그 최종전(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4대천왕' 브롬달을 2-0으로 완파, 6승 1패 D조 1위로 30강전에 올랐다. 그러나 ‘2022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 챔피언 조명우는 2승 2무 3패로 탈락했다. 김행직은 1세트 0:10을 14:11로 뒤집어 완승을 거두었다. 선공에 나선 브롬달이 1 이닝에서 7 연타를 쏘며서 시작한 반면 김행직은 공타로 출발했다. 그러나 3 이닝부터 맹공, 역전 한 후 2세트 1 이닝에서 9연타를 터뜨리며 역시 14:11로 승리했다. 김행직에게 패한 브롬달은 4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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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허미미,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베테랑 시우바에 한판승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를 꺾고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허미미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하파엘라 시우바(31·브라질)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한판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시우바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오랜 기간 57㎏급 강자로 군림한 베테랑이다.그러나 허미미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체력과 기술로 시우바를 몰아붙이며 깨끗하게 승리했다.정규시간 4분 동안 사우바와 지도(반칙) 한 개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
일반
맥그리거, 자전거 타다 '전속력' 자동차와 '충돌'
코너 맥그리거가 자전거를 타다 차에 치였으나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다.맥그리거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사고에 대한 여러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에서 차량 운전자는 연신 맥그리거에 사과했고, 맥그리거는 숨을 헐떡이며 "나는 거기서 죽었을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맥그리거는 찢어진 바지를 보여 주었다. 맥그리거는 인스타그램에 "방금 뒤에서 차가 나를 들이받았다. 태양 때문에 자동차 운전자는 나를 볼 수 없었다. 전속력으로 나를 통과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이어 "하나님에게 감사한다. 아직은 갈 시간이 아니다. 레슬링과 유도에도 감사한다. 낙법에 대한 인식이 내 생명을 구했다"라고 적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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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타 맥그리거, 자전거 타다가 차에 부딪쳐 크게 다칠 뻔
맥그리거가 자전거 충돌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을 뻔 했다.맥그리거는 27일(현지시간) 인스타스램에 ‘바이크를 타고 가다가 뒤에서 들이받는 차량 때문에 길 바닥에 쓰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맥그리거는 도로 가운데에 파손된 자전거와 부서진 조각이 흩어져 있는 비디오를 게시하면서 “거기서 죽을 수도 있었지만 운 좋게 별 일 없었다”고 했다. 사고는 차량 운전자가 모퉁이를 돌면서 태양의 눈부심으로 앞에 가던 맥그리거의 자전거를 순간적으로 놓치면서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맥그리거의 자전거를 친 후에야 사고를 알았고 급히 정지했다. 맥그리거는 부딪친 후 바닥에 쓰러졌지만 레슬링, 유도 등을 익힌 덕분에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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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88] 왜 ‘체조 요정’이라고 말할까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손연재가 현역으로 활동할 때 빠지지 않는 말이 꼭 있었다. 이름 석자 앞에 ‘체조 요정’이라는 별칭이다. 체조, 피겨 스케이팅에서 실력과 미모를 갖춘 여자 선수들을 부를 때 ‘요정’이라는 말이 붙는다. 요정은 한국, 중국, 일본 등 한자 문화권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한 한자어이다. ‘아리따울 요(妖)’와 ‘쓿은 쌀 정(精)’으로 쓴다.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보면 요정이라는 말은 인조실록과 숙종실록에 2번 나온다. 인조실록 6권 인조 2년(1624년 명 천계(天啓) 4년) 6월 9일 신묘 2번째기사 ‘간원에서 정명 공주의 일을 다시 아뢰다’에 ‘어찌 가졌어도 거듭 갖고 집 위에 집을 더하여 쇠퇴기의 당나라 때 일어난
일반
'박정아·캣벨 59점 합작' 도로공사, 매 세트 듀스 접전끝에 GS칼텍스 꺾고 3위 수성
한국도로공사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3위 자리를 지켰다.한국도로공사는 27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1(24-26 27-25 28-26 33-31)로 꺾었다.4세트까지 모두 듀스 승부가 벌어질 만큼 치열한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긴 한국도로공사는 총 38점(13승 11패)으로 3위를 수성했다.날개 공격수 박정아(29점)와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30점)이 59점을 합작했고, 미들 블로커 배유나(14점), 정대영(10점)도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이날 승리하면 3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GS칼텍스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5위(승점 33·11승 13패)에 머물렀다.GS칼텍스도
배구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최하위 삼성 12연패 빠뜨리고 4연승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12연패에 빠뜨리며 4연승을 달렸다.현대모비스는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삼성에 85-70으로 이겼다.4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2위 창원 LG(20승 13패)와 선두와의 승차는 3경기로 같지만, 승률에서 밀려 3위(21승 14패)를 유지했다.지난달 22일 고양 캐롯과 경기부터 12경기 연속으로 진 삼성은 최하위(10승 25패)를 유지했다.9위(13승 20패)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격차는 4승으로 벌어졌다.4쿼터 초반까지 5점 차로 앞서던 현대모비스는 중후반 연달아 득점한 이우석과 서명진 덕에 종료 2분 30여 초 전에 80-70, 두 자릿수 격차
농구
'38세 319일' 한채진 역대 최고령 경신 신한은행, BNK에 져 2위 불발
베테랑 한채진이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새역사를 썼지만, 소속팀 인천 신한은행은 공동 2위 도약에 실패했다.한채진은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원정경기에 출전해 WKB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1984년생인 한채진은 이날 코트에 서면서 WKBL 역대 최고령 출전 신기록(만 38세 319일)을 세웠다.종전 기록은 KDB생명에서 뛴 티나 톰슨(미국)이 2013년 12월 21일 작성한 만 38세 314일이었다.한국 선수만 놓고 보면 삼성생명 허윤자가 2018년 2월 26일 기록한 만 38세 313일이 최고령이었다.200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현대 하이페리온 유니폼을 입은 한채
농구
'호주오픈 사나이' 조코비치, 10번째 호주오픈 우승까지 1승…치치파스와 격돌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통산 10번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조코비치는 27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토미 폴(35위·미국)에게 2시간 20분 만에 3-0(7-5 6-1 6-2)로 완승했다.조코비치는 이날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3-1(7-6<7-2> 6-4 6-7<6-8> 6-3)로 제압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와 29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사실상 호주에서 추방당하는 바람에 지난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조코비치는 2년 만에 호주
일반
신인 김민서 9골 맹활약…삼척시청, SK 꺾고 시즌 5승째
삼척시청이 신인 김민서의 9골 활약을 앞세워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5승째를 따냈다.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삼척시청은 27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에서 36-33으로 이겼다.이날 경기 전까지 4승 1무 1패로 동률이던 두 팀은 삼척시청이 5승 1무 1패로 단독 2위가 됐고, SK는 4승 1무 2패가 되며 4위로 밀려났다.1위는 5승 1무의 광주도시공사, 3위는 4승 2무의 부산시설공단이다.삼척시청은 이날 2004년생 김민서가 9골, 2도움을 기록하고 2003년생 전지연도 6골을 넣는 등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시청이 7골, 3도움으로
일반
스켈레톤 에이스 정승기, 세계선수권서 동메달 획득
한국 스켈레톤 '새 에이스' 정승기(24·강원도청)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거머쥐었다.정승기는 27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끝난 2022-20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4분31초17로 3위에 자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승기는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입상에 성공했다.정승기는 처음 출전한 2018-2019시즌 대회에서는 9위, 이어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에는 각각 16위, 20위의 성적을 낸 바 있다.전날 열린 1·2차 시기 합계 2분15초27을 기록, 3위에 불과 0.01초 뒤진 4위에 자리해 입상 기대감을 부풀렸던 정승기는 이날도 흔들리지 않는 레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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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쿼시연맹, 정기대의원총회 열어…2022 공로대상에 노동영 충북연맹 회장 수상, 김유진 부회장 등 신임 임원도 선임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이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결산이사회 및 제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잇달아 개최했다.이날 결산이사회에서는 ‘2022년 KSF 경영전략 체계도’ 둥 5개 보고사항과 ‘2022년 핵심사업 결과’ 외 16개의 심의사항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신임 임원 위촉도 함께 진행됐다. 신임 임원으로는 리맥스 프라임원 김유진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이뮤노바이오텍(주) 노현철 전무이사, 리맥스 골드밸류 배태문 부사장, 김천시의회 사무국 백승식 전문위원을 각각 이사로 위촉됐다. 결산 이사회에 이어 열린 정기대의원총회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단체 혁신평가 결과 S등급(최우수·매우우수) 등 10개의
일반
빙속 김민석, 벌금 800만원 구형…동계 올림픽 출전 '빨간불'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의 다음 동계올림픽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 19일 김민석을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김민석은 지난해 7월 2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보도블록 경계석에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선수촌 인근 식당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고 전 김민석이 동료 선수 3명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당시 김민석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준으로 추정한 경찰은 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아직 약식명령이 내려지지는 않았으나, 현재 구형 금
일반
치치파스,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첫 결승 진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에서 남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치치파스는 27일 호주 맬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를 3시간 21분만에 3-1(7-6<7-2> 6-4 6-7<6-8> 6-3)로 돌려세웠다.치치파스는 이어 열리는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토미 폴(35위·미국) 경기 승자와 29일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2019년과 2021년, 2022년 대회에서 잇따라 준결승 탈락한 치치파스는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했다.또 준우승한 2021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다
일반
팀 르브론 vs 팀 아데토쿤보...2월20일 열릴 NBA 올스타전 선발명단 발표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주장으로 나선다.NBA 사무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올스타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팬 50%, 미디어 25%, NBA 선수 25%의 비중으로 반영한 투표 합산 점수로 올스타전에 선발로 출전할 선수를 선정했다.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제임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루카 돈치치(댈러스 메버릭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나선다.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아데토쿤보를 필두로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이상 브루클린 네츠), 도너번 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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