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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외국인 선수 벤자민과 재계약…총액 약 18억4천만원
12일 kt wiz 프로야구단은 외국인 선수 웨스 벤자민(Wes Benjamin, 30)과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KT와 3번째 시즌을 맞는 벤자민은 정규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을 기록하는 등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벤자민은 KBO 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좌완 투수로 다음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에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계약한 쿠에바스와 로하스, 벤자민은 내년 2월 부산 기장에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이로써 KT는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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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동 "김하성이 잘하는 게 나를 폭행하는 일" 주장…김하성, '명예훼손' 추가고소
김하성이 술자리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11일 김씨의 소속사 서밋 매니지먼트는 "임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한 발언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임씨는 지난 7일 가세연에 출연해 김씨에게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영상에서 임씨는 "김하성 선수가 가장 잘하는 게 나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무릎 꿇는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심하게 구타 당한 건 세 차례이고 그 외 가벼운 폭행과 술자리에서 술병을 던지거나 운전 중 뒤통수를 때리는 건 너무 일상적이었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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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최다 수상자 이승엽 감독과 1개 차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36)가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 통산 최다 수상에 한 걸음 다가섰다.양의지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양의지는 유효표 291표 중 214표(73.5%)를 얻어 LG 트윈스 박동원(63표·21.6%)을 큰 표 차로 제쳤다.2014년부터 2016년까지, 다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골든글러브를 받은 양의지는 개인 통산 9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이로써 개인 통산 최다 수상 기록 2위에 오르면서 이승엽 두산 감독이 가진 KBO리그 통산 최다 수상 기록(10차례)에 단 1개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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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찬호, 골든글러브 참석 이유 "2등의 품격 보여드리려"…대인 면모
KIA 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상 가능성에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하며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KIA 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28)와 LG 트윈스의 유격수 오지환(33)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박찬호는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01, 3홈런, 52타점, 70득점, 30도루의 성적을 올렸다.오지환은 126경기에서 타율 0.268, 8홈런, 62타점, 65득점, 16도루를 기록했다.겉으로 드러난 성적만으로는 두 선수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그러나 수상 가능성은 오지환에게 쏠린다.오지환은 소속 팀 LG의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이끈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이다.미디어 종사자들의 골든글러브 투표는 KS가 마무리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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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3 페어플레이상에 키움 김혜성 선정
키움 히어로즈의 주전 내야수 김혜성이 2023 KBO 페어플레이상의 주인공이 됐다.11일 KBO는 "지난 달 KBO 상벌위원회에서 올해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김혜성을 뽑았다"라고 전했다.2001년에 제정된 페어플레이상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김혜성은 11일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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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외국인 타자 도슨과 재계약 마쳐…총액 60만 달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과의 인연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간다.11일 키움 구단은 "도슨과 총액 60만달러(연봉 55만달러, 인센티브 5만달러)에 2024시즌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외야수 도슨은 올해 7월 애디슨 러셀의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이후 57경기에서 출전해 타율 0.336, 3홈런, 29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키움은 "도슨은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동료들과 원만하게 지냈다"라며 "항상 성실한 훈련 태도로 팀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재계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도슨은 구단을 통해 "KBO리그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라며 "내년엔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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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대상 받은 예능 '최강야구', "야구 재미 많은 이들에 알려"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가 2023년 일구대상을 받았다.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8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을 열었다.프로야구 은퇴 선수를 주축으로 한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해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많은 시청자를 야구팬으로 만들었다.일구회 측은 "최강야구는 야구의 재미를 많은 이들에게 알려줬고, 야구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선정 배경을 정했다.장시원 최강야구 PD는 "볼 4개 받으면 왜 1루에 가는지 몰랐던 제작진이 이제는 공부해서 스퀴즈 번트도 알고, 런 앤드 히트 작전도 안다. 시청자에게 야구라는 걸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고생한 모두에게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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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아시아야구선수권 출전 선수단에 격려금 전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지난 7일 선수협은 "선수단을 만나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응원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선수협은 지난 1일 정기총회에서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와 호주야구리그(ABL) 참가 선수단에 격려금을 지원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전체 프로야구 선수의 반수 이상 동의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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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김기태 2군 감독, 설득에도 사의 표명…"휴식 필요"
프로야구 kt wiz의 김기태 2군 감독이 작별을 고했다.7일 야구계 관계자는 "김기태 감독이 최근 kt 구단에 사의를 표했다"며 "구단은 김 감독의 잔류를 설득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본인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kt 구단은 김 감독을 대신해 김태한 1군 투수 코치를 2군 감독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기태 감독은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1군 사령탑을 역임한 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수석코치와 1군 타격 코치를 거쳐 2022년 10월 kt 2군 감독으로 선임됐다.김 감독은 올해 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타격 코치로도 합류했으나 대회 개막 전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으로 하차했다.김 감독은 지난 5월 kt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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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외국인 선수 로하스·쿠에바스와 계약 마쳐
7일 kt wiz 프로야구단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각각 총액 90만 달러, 15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로하스는 4시즌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다. 2017시즌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통산 4시즌 동안 511경기에서 타율 3할2푼1리,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0시즌에는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으로 리그 MVP에 선정됐으며, 2019~2020시즌에 2년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로하스는 KT와 계약 후 “다시 KT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KT에서 뛰면서 좋은 기억이 많았고,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동료들과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쿠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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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후배 선수에 협박 당해 거액 금품 뜯겨" 고소장 제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이 "2년간 지속적으로 협박 당했다"며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 선수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A씨를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A씨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후 A씨에 거액의 합의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합의금을 받은 후에도 A씨는 지속적으로 추가금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게 김하성 측 주장이다.이날 김하성의 소속사인 서밋 매니지먼트는 "김하성은 후배 선수로부터 지속해서 공갈·협박을 받아 고소장을 제출했고, 6일 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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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3차전…한국, 팔레스타인에 19-1 압승
한국 야구대표팀이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을 19-1 5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2회말 나승엽의 볼넷과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1,3루의 기회에서 유태웅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계속해서 3회말 상대실책으로 출루한 정준재가 2,3루를 연달아 도루 성공한 후 상대 실책을 틈타 홈으로 들어오며 빠른 발로만 득점을 만들어냈고, 이후 한국 타선은 볼넷과 안타 등으로 타자 일순하며, 3회말에만 15타자가 들어서며 11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예선 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대만에 패했던 한국은 A조 2승 1패로 예선 라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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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세원고, 야구부 창단…감독은 전 kt 투수 오현민 "명문팀 되도록 온 힘 다할 터"
경기도 고양시 세원고가 야구부 창단을 알렸다. 6일 세원고는"지난 1일 야구부 창단식을 열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창단 원년 선수단은 2학년 7명, 1학년 9명 등 총 16명이다. 공격적인 투자와 육성으로 선수단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원고 야구부 초대 사령탑은 오현민 감독이 맡았다.투수 출신인 오현민 감독은 오 감독은 현역 시절 NC 다이노스, KT 위즈에서 활약했고 은퇴 뒤에는 선인인터넷고, 동국대 등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오 감독은 “명문 세원고 명성에 걸맞게 야구부도 명문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야구 명문고 출현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
국내야구
서울 성북구 유소년야구단, 10년 만에 서울컵 대회 우승
서울 성북구 유소년야구단이 2023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에서 10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6일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달 18일부터 3일까지 총 9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서울 성북구 유소년야구단이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서울시,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에서 열전을 펼쳤다.성북구 유소년야구단은 준결승에서 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에 6-4로 역전승한 뒤 결승에서는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을 6-3으로 제압했다.성북구 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결승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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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약 100억 '대박' 페디, KBO 경유 외국인 투수 최초로 MLB 팀과 1천만 달러 계약 돌파...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도장
에릭 페디가 KBO리그를 경유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또는 복귀한 외국인 투수 최초로 1천만 달러 계약을 돌파했다.ESPN의 제브 파산은 6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우완 투수 페디와 2년 1,500만 달러(196억750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평균 연봉이 100억 원에 달한다.이로써 페디는 한국에서 한 시즌만 보낸 뒤 메이저로 복귀하게 됐다. KBO MVP 출신 조시 린드블럼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9년 12월 3년 912만5천 달러에 계약한 바 있다.이후 메릴 켈리, 크리스 플렉센, 드류 루친스키가 KBO를 경유해 빅리그에 입성 또는 복귀를 했으나 모두 1천만 달러 이하의 계약을 체결했다.페디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부진한 우완 선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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