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t wiz 김기태 2군 감독, 설득에도 사의 표명…"휴식 필요"

2023-12-07 15:31

김기태 kt wiz 전 2군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kt wiz 전 2군 감독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의 김기태 2군 감독이 작별을 고했다.

7일 야구계 관계자는 "김기태 감독이 최근 kt 구단에 사의를 표했다"며 "구단은 김 감독의 잔류를 설득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본인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kt 구단은 김 감독을 대신해 김태한 1군 투수 코치를 2군 감독으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태 감독은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1군 사령탑을 역임한 뒤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수석코치와 1군 타격 코치를 거쳐 2022년 10월 kt 2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김 감독은 올해 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타격 코치로도 합류했으나 대회 개막 전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으로 하차했다.

김 감독은 지난 5월 kt 구단에 돌아왔지만 끝내 지휘봉을 놓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