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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도 아닌 복제품이 1억8천만원...우즈 메이저 14승 퍼터
타이거 우즈(미국)의 메이저대회 14승을 이끈 퍼터의 복제품이 약 1억8000만 원에 팔렸다.28일(한국시간) 골프닷컴에 따르면 골프용품 전문 경매 업체인 골든 에이지 옥션에 등장한 '스카티 캐머런 뉴포트2' 퍼터가 15만4천928달러(약 1억8천186만원)에 낙찰됐다.경매 사상 퍼터 낙찰가로는 최고 기록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이 퍼터는 우즈가 우승한 14개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사용한 퍼터와 똑같이 만든 '쌍둥이 제품'이다. 우즈의 요구에 맞춰 제작했다. 우즈가 실제 쓰는 퍼터처럼 핑 그립을 끼웠고 우즈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우즈가 사용했던 퍼터는 아니다.이렇게 우즈가 사용하는 퍼터와 똑같이 만든 쌍둥이 복제품도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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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유현주가 우승하지 못하는 이유...조치훈을 보라
1986년 1월 16일, 일본 최대 바둑 기전인 기성 타이틀을 갖고 있던 조치훈 9단이 왼팔과 두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대국장에 나타났다. 순간 대국장은 술렁거렸다. 그도 그럴 것이 조치훈은 열흘 전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의사는 목숨을 건진 게 기적이라고 했다. 주위 사람들은 그에게 기권을 권유했다. 그러나, 그는 “내게 기권이란 없다. 바둑판 위에 쓰러져 죽는 한이 있더라고 바둑을 두겠다. 머리와 두 눈과 오른팔이면 충분하다”며 투혼을 발휘했다. 여기서 그 유명한 “목숨을 다해 둔다”라는 말이 나왔다.60을 넘긴 그는 요즘에도 대국이 있는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밥 먹는 시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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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지원받지 마!" 피나우 "188억원 물어내라" 피소
세계 랭킹 14위 토니 피나우(미국)가 188억 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에 휘말렸다.28일(한국시간) 골프채널 등 미국 골프 매체에 따르면 몰로나이 홀라(55)라는 남성이 피나우가 어릴 때부터 골프 선수로 성공하도록 거액의 재정 지원을 했지만 한 푼도 보상받지 못했다면서 1천600만 달러(약 188억 원)를 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피나우가 고등학생이 되기도 전인 1990년대에 알게 돼 개인적으로 후원했다는 홀라는 집세, 의료보험, 생활비를 다 대줬고 자동차도 사줬으며,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 레슨 비용까지 다 지원했다고 주장했다.이렇게 쓴 비용만 59만2천 달러(약 7억원)에 이르며 나중에 프로 골프 선수가 되면 수입의 20
골프
PGA 투어 더 CJ컵에 최정상급 선수 총출전... 존슨·람·매킬로이 등 세계 '톱5' 다 나온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이 28일 발표한 대회 출전 선수들의 명단에 따르면,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2위 욘 람(스페인),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세계 ‘톱5’가 모두 출전한다. 토머스는 제주도에서 열린 2017년 1회와 2019년 3회 대회 우승자다.이 대회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도에서 열렸고,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이동 제한 등의 문제로 인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장에서 10월 15일에 개막한다.세
골프
4개홀 줄버디 '유종의 미' 배상문,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 28위...스와포드 우승
배상문(34)이 7개 버디를 몰아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배상문은 28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파이널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로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28위는 지난해 6월 RBC 캐나다 오픈에서 공동 27위에 오른 뒤로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배상문은 이날 4연속 버디를 앞세워 최근 1년 새 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냈다.첫 홀(파4)부터 버디를 낚아 기분 좋게 출발한 배상문은 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4번 홀(파5)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한 그는 5, 6, 7, 8번
골프
7년 무관 설움 날린 짜릿한 이글샷...이창우, 4차 연장 끝에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창우(27)가 4차 연장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통산 2승째 달성에 성공했다. 이창우는 2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천21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 성적을 낸 이창우는 김태훈(35), 전재한(30)과 연장에 돌입했다.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김태훈이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치우친 탓에 먼저 탈락했고, 같은 홀에서 홀 위치를 바꾸고 이어진 4차 연장에서 이창우는 약 80m 정도 남기고 시도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샷 이글로 연결해 길었던 승부
골프
안송이, 팬텀 클래식 역전 우승...투어 2승째
안송이(30)가 역전 우승했다. 안송이는 27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지난해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에 이어 10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1억2000만 원의 상금을 챙겼다.전날까지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안송이는 이날 10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마침내 선두를 따라잡았다. 이어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2위 그룹으로 떨어졌지만,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다시 선두에 나섰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1위를 지켜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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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반드시 톱 10 진입을…" 18세 김주형, PGA 투어 3R 공동 24위…10위와 3타 차
신예 김주형(1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6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친 김주형은 전날 순위 공동 54위에서 30계단이 오른 2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선두와는 10타 차이지만 공동 10위 선수들과는 불과 3타 차이여서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도 가능하다.2002년생 김주형은 올해 7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
골프
홀인원 3개 나온 팬텀 클래식 2R...2명은 컷 탈락 '진풍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홀인원이 3개나 쏟아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신인 신지원(23)은 26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5번 홀(파3·168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에 굴러 들어가는 홀인원을 했다.이날 신지원은 버디 9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4타라는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까지 적어내 기쁨이 두배가 됐다.첫날 5오버파 77타를 쳐 컷 탈락이 걱정됐던 신지원은 이날 홀인원을 앞세운 대반전으로 컷을 거뜬히 통과하고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바라보게 됐다.신지원은 올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동 43위가 최고 성적이다.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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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1일 천하'...팬텀 클래식 2R 퍼트 난조 공동9위 밀려나...이소미 이단독 선두
이소미(21)가 전날 공동선두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소미는 26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이틀 계속 선두를 달린 이소미는 이로써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날 강한 바람 속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친 이소미는 “지난 5주 동안 대회를 쉬는 동안 맹연습에 클럽을 교체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투어가 중단된 한달 동안 이소미는 드라이버를 신형으로 바꾸고 아이언은 로프트 각도와 라이 각도를 조정했다.덕분에 아이언 정확도가 부쩍 높아졌다는
골프
7년전 아마 시절 딱 한 번 우승한 이창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선두 도약
이창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7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이창우는 26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천235야드)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8위였던 이창우는 사흘간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김성현(22) 등 공동 2위와는 한 타 차다.2013년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제패해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 출전하고, 그해 9월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정상에 오른 이창우는 프로 데뷔 이후에는 아마추어 시절 같은 위력을
골프
"올 PGA챔피언십 우승자 모리카와 기다려" 재미 교포 저스틴 서, PGA 푼타카나 챔피언십 2R 공동 2위 도약
재미 교포 골프 선수 저스틴 서(23)가 미국프로골프(PGA)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2위에 올랐다.저스틴 서는 26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저스틴 서는 단독 선두 허드슨 스와퍼드(미국·합계 12언더파 132타)를 2타 차로 뒤쫓으며 숀 오헤어(미국), 루크 리스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서던캘리포니아대학 재학 시절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저스틴 서는 지난해 프로로 전향하면서 콜린 모리카와(미국), 매슈 울프
골프
김성현, 최경주대회 2R 선두 올라…3개 대회 우승 노렸던 김한별 13오버파 컷 탈락
김성현(2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을 향해 순항했다.김성현은 25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천23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성현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지난달 KPGA 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초 월요예선 통과자로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승을 달성한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기대를 높였다.10번홀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12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 5번홀(파5)에서
골프
이지현,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
이지현(18·서울컨벤션고2)이 제11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장배 여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현은 25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2·6천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한 이지현은 "샷 정확도가 장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롤 모델인 최혜진 선수처럼 기복 없이 꾸준한 성적을 내며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그는 뉴질랜드 유학 당시 2016년 '리디아 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8회 SICC-DBS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골프
'미녀골퍼의 수줍음'... 유현주 "미디어센터 인터뷰는 처음. 어떻게 생긴 지도 몰라"
25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 클래식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오른 유현주(26)는 “미디어센터에 와서 인터뷰해본 게 처음이다. 어떻게 생긴 지도 몰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날 좋은 성적을 냈지만, 욕심은 나한테 안 맞는다. 남은 경기도 오늘처럼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 고 다짐했다.유현주는 또 부쩍 는 퍼트 실력에 대해 “김효주의 덕을 많이 봤다”고 밝혔다. 그는 “효주가 라인 보는 법도 얘기해주고 함께 라운드하면서 조언해준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그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부터 퍼트 감이 좋아서 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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