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은 11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7-25, 25-19, 25-19)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종휘가 20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고, 신은지와 박은진도 각각 11득점, 10득점을 거들었다. 2세트 중반에 박여름과 최서현을 교체 투입한 것이 적중했다.
선발 명단으로 정관장은 이선우-염혜선-이지수-박은진-종휘-박혜민-노란-김아중, 현대건설은 메가-김다인-배유나-김희진-조던-이예림-김연견이 나섰다.
1세트는 현대건설의 흐름이었다. 이예림의 집중 공격에 메가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8-2로 기선을 제압한 뒤 조던이 공격에 가세했고, 김다인도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13-9로 앞섰다. 조던-메가-이예림 삼각편대의 활약에 상대 범실까지 겹치며 25-21로 1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도 박은진-박여름-종휘-신은지가 고루 득점을 올리며 8-2로 앞섰고, 신은지와 박여름이 2득점씩 올려주고 이지수가 블로킹으로 거들어 16-11로 리드했다. 현대건설은 2진들을 내보내며 4세트를 준비했고, 결국 3세트도 정관장이 25-19로 가져갔다.
4세트에는 종휘가 8득점을 올리는 원맨쇼로 16-13으로 앞섰고, 교체로 들어온 최효서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현대건설의 기를 꺾어놓았다. 현대건설은 범실로 자멸했고, 결국 25-19로 정관장이 4세트도 승리하며 경기는 끝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권순찬 정관장 감독은 감독으로 복귀한 뒤 첫 승을 올렸다. 반면 현대건설은 비록 패했지만 조던과 메가가 각각 21득점, 18득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회복하는 기미를 보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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