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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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3이닝·탈삼진 9개...페덱, 삼성이 기다려온 우승 청부사의 모습 그대로

2026-09-30 06:42

삼성 페덱 / 사진=연합뉴스
삼성 페덱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3회까지 한화 타자 9명을 모두 돌려세웠다. 삼성 페덱이 29일 대구 한화전에서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퍼펙트 행진 속엔 강백호·노시환·허인서·김태연으로 이어진 4연속 탈삼진도 있었다. 4회초 이원석의 안타와 도루, 강백호의 내야안타로 2사 1, 3루에 몰렸지만 노시환을 3루 땅볼로 잡았다. 이도윤의 2루타, 최인호의 안타도 구위로 눌렀다.

7월 47만달러에 삼성과 계약한 그는 빅리그 32승 경력으로 주목받았다. 국내 첫 선발 때는 카우보이모자에 정장 차림으로 출근해 화제가 됐고, 밝은 성격과 워크에식도 호평받는다.

삼성은 맷 매닝이 스프링캠프 부상으로 한 경기도 못 던지고 떠났고, 대체 선수 잭 오러클린도 기대에 못 미쳤다. 합류 두 달여 만의 7승이라 개막부터 뛰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우승 청부사의 활약에 눈길이 쏠린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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