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5회 선두타자로 나선 앞선 두 타석은 삼진이었다.
7회초엔 김원중의 1-0에서 들어온 136㎞ 슬라이더를 좌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9회초 2사 2루에선 이준서의 125㎞ 커브를 받아쳐 6-2를 만드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노시환에 가려 벤치를 오가던 그는 노시환의 대표팀 차출 뒤 주전 3루수로 나서며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격수까지 소화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은 계약이 2년 남았고 그때 만 33세가 된다. 지난 겨울 13년 307억원에 다년계약한 노시환도 시즌 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가면 계약은 무의미해진다.
노시환이 잔류하더라도 박정현은 2년 뒤 심우준의 뒤를 잇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쓰임새가 넓어진 그의 남은 시즌이 기대를 모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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