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한 매체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를 예상하면서 김하성을 포함시켰다.
스포츠토크 애틀랜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여부를 둘러싼 의문은 이제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이유는 두 가지다. 레인 토머스의 부상으로 로스터 한 자리가 생겼고, 김하성이 시즌 막판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는 것이다.
매체는 "김하성은 이제 월트 와이스 감독이 경기의 승부가 걸린 순간 믿고 기용할 수 있는 벤치 자원이 됐다"며 "그의 존재는 10월 포스트시즌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 시즌 타격 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정규시즌 기록만으로 선수를 평가하기 어렵다. 수비 능력, 경험,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서 보여주는 집중력은 단기전에서 큰 가치가 있다.
김하성이 '클러치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최근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온 한 방 때문이다. 8월 27일 다저스전에서 9회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고, 9월 11일 탬파베이전에서는 8회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어 필리스전 연장 11회에도 동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처 해결사 이미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포스트시즌에서 왼손 투수 상대로 선발로 나서거나 승부처에서 대타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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