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교림은 22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궂은 날씨 속에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 김민솔을 세 타 차로 따돌린 것이다.
두 선수는 올 시즌 나란히 3승씩을 거둔 다승 공동 선두다. 6월 네 대회를 번갈아 나눠 가지며 라이벌 구도를 선명하게 만든 이들의 경쟁은 '솔림대전'으로 불린다.
이날도 흔들림이 없었다. 우천과 낙뢰로 경기가 중단되고 코스가 미끄러워 대다수 선수가 고전했으나 서교림이 3번 홀과 5번 홀 버디에 이어 15번 홀 버디까지 차분히 챙긴 것이다.

김민솔은 3번 홀 더블 보기로 순위가 밀렸으나 7~8번 홀 연속 버디와 17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승부는 최종일로 넘어갔다. 두 선수가 23일 같은 장소에서 메이저 트로피와 시즌 첫 4승을 놓고 정면 대결에 나서는 것이다. 우승자는 다승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된다.
김민주와 고지우는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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