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는 22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공동 12위로 출발했던 그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고터럽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클라크와는 3타 차다.
흐름이 좋았다. 1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7~8번 홀 연속 버디까지 전반에만 4타를 줄인 것이다. 이어 11번과 13번 홀 버디로 공동 2위까지 올랐다. 14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 장거리 버디로 위기에서 벗어난 뒤 남은 홀을 파로 지켰다.
의미가 남다르다. 이 대회는 페덱스컵 상위 50위가 겨루며 대회 후 30위 이내가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오르는 것이다. 공동 4위를 유지하면 그의 랭킹이 12계단 뛰어올라 8년 연속 최종전 진출이 가능하다.
동료들도 나섰다. 이미 최종전을 확정한 김시우가 1언더파로 공동 34위에 올랐고 랭킹 26위 김주형은 공동 43위에 그쳐 분발이 필요해졌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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