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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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2세가 타율 0.327' 나이 거꾸로 먹는 최형우...삼성 2위 이끌고 대기록까지

2026-08-21 14:05

삼성 최형우 / 사진=연합뉴스
삼성 최형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방망이가 올해도 불을 뿜는다. KBO리그 최고령 타자 최형우(만 42세)의 타격감이 여전히 뜨겁다.

최근 활약이 이를 보여준다. 최형우는 20일 SSG전 4회말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는 등 연일 달아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지표가 압도적이다. 이날 기준 그는 타율 0.327, 15홈런, 82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 리그 7위, 타점 7위, 안타 9위 등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 있다.


팀 성적으로도 이어진다. 삼성은 63승 43패 2무, 승률 0.594로 2위다. 1위 KT와 승차가 단 1경기여서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최형우가 합류한 올 시즌 삼성은 공수 밸런스가 잡힌 강팀으로 변모했고, 그 중심에 그가 있다.

이력도 화려하다. 2002년 삼성에서 데뷔해 KIA를 거쳐 올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그는 통산 타율 0.310, 419홈런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18일 SSG전에서는 KBO 역대 최초로 2700안타와 4600루타라는, 쉽게 깨지지 않을 대기록을 세웠다. 이변이 없는 한 2년 연속 3할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이 유력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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