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30(목)

축구

'3분 사이 2골' 손흥민, MLS 올스타전 무대 지배

2026-07-30 16:00

MLS 올스타 '캡틴'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MLS 올스타 '캡틴'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LAFC)이 전반 35분 만에 두 골을 남기고 물러났다. MLS 올스타는 30일(한국시간)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리가 MX 올스타를 4-3으로 눌렀다.

최전방에 선 그는 소속팀에서의 3경기 연속골에 이어 이날까지 4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출발은 불리했다. 전반 9분 과달라하라 소속 루이스 가브리엘 레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은 3분 사이에 몰렸다. 전반 20분 카를레스 힐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고, 3분 뒤에는 힐의 컷백을 하프 발리로 밀어 넣어 역전을 만들었다.

전반 35분 다섯 명과 함께 교체된 그는 중계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 것은 별로 없고 동료들이 차려준 밥상이었다며 웃었다. 첫 올스타전은 순수한 기쁨이었고 사흘간 함께한 시간이 훌륭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전반 42분 필립 징커나겔(시카고)이 3-1을 만들었고, 후반 10분 살로몬 론돈(파추카)의 추격골에 4분 뒤 에반데르 페헤이라(신시내티)가 쐐기를 박았다.

토마스 뮐러(밴쿠버)와의 동반 출격은 무산됐다. 후반 18분 투입된 뮐러는 손흥민과 엇갈렸고 공격 포인트도 없었다. 리가 MX는 후반 추가시간 1분 호세 파라델라(크루스 아술)의 득점으로 한 골 차까지 좁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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