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를 가른 건 1회초였다. 요르단 알바레스의 안타와 두 개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AL은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의 2타점 중견수 적시타로 앞서갔다. 이어 벤 라이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3-0을 만들었다.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 벨린저는 생애 처음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AL 마운드는 NL 타선을 철저히 봉쇄했다. 선발 딜런 시즈가 1회를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뒤, 4회말 후안 소토에게 첫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시즈를 비롯한 AL 투수 11명은 15탈삼진을 합작했다.
1회 이후 침묵하던 AL 타선은 8회초 미겔 바르가스의 좌월 솔로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마운드가 NL을 잠재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 팀 합쳐 27개의 삼진이 쏟아진 경기였다.
한국계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은 NL 3번째 투수로 1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AL 교체 출전한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9회 마무리 메이슨 밀러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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