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우승은 33개월 만이었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그가 24세의 나이에 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것이다. 상금 162만 달러와 함께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한 그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 우승에도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완벽했다. 안개로 3라운드 잔여 홀과 4라운드를 연달아 돌아야 했던 그는 공동 4위에서 출발해 전반에만 3타를 줄인 것이다. 이어 10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오른 뒤 12번과 16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우승을 굳혔다.
그는 눈물을 보였다. 시상식에서 그는 지난 몇 년간 힘든 시간을 보내며 뼈저린 패배를 많이 맛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전히 성장하려 노력 중이며 계속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시우는 공동 9위 매킬로이는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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