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츠 감독의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그는 MLB 역대 69번째, 현역 감독으로는 세 번째로 1천승 고지를 밟았다.
기록의 무게가 남다르다. 그는 1천606경기 만에 1천승(606패·승률 62.27%)을 달성해, 1893년 캡 앤슨 전 감독이 세운 최소 경기 기록(1천641경기)을 133년 만에 넘어섰다.
2016년부터 다저스를 이끈 그는 포스트시즌 진출 10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3차례를 일구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한국 팬들에게는 류현진(현 한화)의 전성기를 함께한 사령탑으로 익숙하다. 류현진은 2019년 그의 지휘 아래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남겼고, 2024년 다저스의 서울 개막전 때 로버츠 감독을 직접 찾아가 대전 명물 빵을 선물하며 화제를 모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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