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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널스' APAC 리그 한국 '하이부' 우승

2026-06-30 13:48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넥슨은 30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1인칭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 APAC(아시아·태평양) 리그 두 번째 사이클에서 한국팀 '하이부'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는 지난 4월 글로벌 통합 리그 체제로 개편된 총 상금 20만 달러 규모의 더 파이널스 e스포츠 공식 대회로, 연간 4번의 사이클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연말 국제 대회 'TGM(The Grand Major)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 팀을 가린다. APAC 두 번째 사이클의 TOP8 결승전은 지난 27일 글로벌 생중계했으며, 한국의 하이부·고양 미르·AWF, 중국의 킹제로·DRG·4AM, 한국·호주 연합팀 777rs, 뉴질랜드·호주 연합팀 Altac까지 총 8팀이 출전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777rs가 돔형 방패와 점액질을 활용해 캐시아웃 강탈에 두 차례 성공하며 가장 먼저 결승에 직행했다. 승자조 경기에서는 중국팀 킹제로와 DRG가 중국풍 맵 '팡와이 시티'에서 맞붙었고, 킹제로가 대형·소형·소형 조합으로 화력을 앞세워 두 번째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DRG가, 4라운드에서는 하이부가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전은 '노조미/시타델'에서 777rs, DRG, 킹제로, 하이부 네 팀이 격돌했다. 지난 사이클 우승팀 킹제로는 다시 대형·소형·소형 조합으로 4만 4000캐시를 확보했고, 하이부도 캐시아웃을 지켜내 3만 6175캐시로 2차전에 진출했다. 2차전에서 하이부는 첫 캐시아웃을 킹제로에게 내줬으나, '뷰슬' 선수가 대형의 RPG와 산탄총으로 상대 소형 선수들을 빠르게 제압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경기 종료 직전 캐시아웃 스틸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두고 두 번째 사이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하이부는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에 필요한 100포인트와 상금 2000달러를 획득해 누적 130포인트로 리더보드 2위에 올랐다. 누적 1위 킹제로와는 45포인트, 3위 DRG와는 5포인트 차이다. 한국어 공식 중계 채널 치지직·SOOP에서는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증정하는 드롭스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넥슨은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 APAC 리그 세 번째 사이클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1일 오전 9시까지 대회 공식 주최사 페이스잇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비 1명을 포함한 최대 4인으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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