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과 위닝 시리즈를 거머쥔 삼성은 43승2무30패로 KT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경기는 시소처럼 흘렀다. KT가 3회 힐리어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자 삼성이 3회말 심재훈의 적시타로 곧장 동점을 만든 것이다. 이후에도 KT가 4회와 6회 잇따라 앞서 나갔으나 삼성은 그때마다 5회 김성윤의 적시타 등으로 따라붙었다.
승부는 8회말 뒤집혔다. 선두타자 구자욱의 안타와 상대 폭투 등으로 1사 2·3루를 만든 삼성이 최형우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1점 차 리드를 안은 삼성은 9회 마무리 김재윤이 힐리어드에게 안타를 내주고도 실점 없이 막아 승리를 지켰다.
이날 최형우가 역전 결승타로 영웅이 됐고 불펜으로 나선 이승현이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KT 선발 로건은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빛이 바랬고 한승혁이 패전을 안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