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그가 15위 안에 든 것은 올 시즌 개막전이자 LIV 데뷔전이던 지난 2월 리야드 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안병훈은 공동 9위로 한국 국적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LIV 톱10에 올랐다.
이날 라운드는 흔들림과 반등이 교차했다. 4번 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7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4번 홀과 17번 홀, 2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다소 부진했다. 송영한과 문도엽이 나란히 9오버파 293타로 공동 42위에 그쳤고, 김민규는 12오버파 296타 50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차지했고, 욘 람(스페인)이 9언더파 275타로 2위에 올랐다. 해턴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 상금 475만 달러(약 74억원)를 받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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