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2승의 서교림은 13일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 명성산 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김민솔에 이어 2위인 그는 노승희, 한지원과 함께 선두에 올라 시즌 3승을 정조준했다.
서교림의 라운드는 안정적이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두 차례만 놓치고 3m 이내 퍼트를 모두 넣으며 타수를 줄였다.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은 그는 16번 홀(파4) 어프로치 실수로 첫 보기를 적었으나,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버디로 마무리했다.

추격도 만만치 않다. 2주 전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10승을 채운 이다연이 4언더파 68타로 김민주, 이가영과 공동 4위에 올라 한 타 차로 뒤쫓았다. 잦은 부상으로 힘들었던 그는 2주간 휴식으로 충전을 마쳤다며, 10승 이후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첫 무대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 3승으로 주요 부문 1위인 김민솔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올라 경쟁권을 지켰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홍정민은 허리 통증으로 두 번째 홀을 채 마치지 못하고 기권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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