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라소축구협회(FFK)는 1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프레드 뤼턴 감독 사임 후 이사회가 아드보카트를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드보카트는 2024년 1월 부임해 인구 약 15만 명의 이 나라를 사상 첫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주인공이지만, 지난 2월 딸의 건강 문제로 자진 사임했다.
후임 뤼턴 체제는 3월 친선전에서 중국에 0-2, 호주에 1-5로 패하며 흔들렸고, 그사이 딸의 건강이 호전된 아드보카트를 선수단·스폰서가 다시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힐베르트 마르티나 협회장이 9일 복귀를 일축했지만, 사흘 뒤인 12일 뤼턴 감독이 사임하며 상황이 급반전됐다.
아드보카트는 1994 미국(네덜란드 8강)·2006 독일(한국)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사령탑에 선다. 만 78세인 그가 본선 벤치에 앉으면 2010 남아공 당시 71세 317일이던 오토 레하겔(독일)의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운다.
E조 퀴라소는 오는 6월 15일 미국 휴스턴에서 독일과 본선 데뷔전을 치른다.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도 같은 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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