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목)

야구

심우준은 살아나는데 엄상백은 첫 등판 퇴장에 1군 말소?

2026-04-02 05:00

심우준(왼쪽)과 엄상백
심우준(왼쪽)과 엄상백
한화 이글스의 심우준과 엄상백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50억 심우준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78억 엄상백은 여전히 겨울이다.

둘은 작년 큰 기대를 받았으나 동시 부진했다. 심우준은 0.231의 타율에 그쳤고, 엄상백은 6.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절치부심한 심우준은 올해 딴 사람이 됂다. 1일 KT 위즈전에서 팀이 8-11로 뒤진 8회말 2사 1, 2루에서 우규민의 134km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두 번째 홈런이었다. 지난 시즌에 2개의 홈런밖에 못쳤는데, 올해 4경기서 벌써 2홈런이다. 심우준은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스리런포를 작렬한 바 있다.

반전을 해야 할 엄상백은 여전히 겨울잠을 자고 있다. 3월 31일 KT전에서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그는 첫 타자인 4번 샘 힐리어드를 7구 승부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장성우와 김상수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허경민에게 얼굴을 강타하는 헤드샷을 던졌다. 허경민은 곧바로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했고, 엄상백은 KBO리그 규정에 따라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한화는 그를 1군 등록을 말소했다. 언제 올라올지 기약이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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