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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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s 고베, 강원 vs 마치다' ACLE 16강서 한일 격돌…8강 진출 도전

2026-03-02 13:48

FC서울, 히로시마와 2-2 무승부. 사진[연합뉴스]
FC서울, 히로시마와 2-2 무승부. 사진[연합뉴스]
K리그1 강원FC와 FC서울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서 일본 팀들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강원은 3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동아시아 리그스테이지 1위 마치다 젤비아(승점 17·5승 2무 1패)와, 서울은 4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위 비셀 고베(승점 16·5승 1무 2패)와 각각 16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서울(7위·승점 10)과 강원(8위·승점 9)은 리그스테이지에서 힘겹게 16강에 턱걸이했다. 특히 강원은 울산 HD와 승점·골 득실이 동률인 상황에서 다득점(11골)으로 앞서며 구단 사상 첫 ACLE 토너먼트 진출을 이뤘다.
경합하는 마치다 오세훈과 강원 박호영. 사진[연합뉴스]
경합하는 마치다 오세훈과 강원 박호영. 사진[연합뉴스]


정경호 감독의 강원은 득점력 회복이 급선무다. 새해 들어 ACLE 두 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에 K리그1 개막전 울산에 1-3 완패까지 더해졌다. 지난해 11월 마치다에 1-3으로 패한 만큼 고영준·박상혁·김대원 등 공격진의 분전이 절실하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지난달 고베에 0-2로 패한 설욕을 노린다. K리그1 경인더비 2-1 승리로 상승 발판을 마련했으나 최근 3경기 5실점은 개선 과제다.

16강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강원은 10일·서울은 11일 각각 일본 원정 2차전을 치른다. 8강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판 승부의 파이널 스테이지가 열리나, AFC가 정세 불안으로 서아시아 경기를 전면 취소하면서 전체 일정이 밀릴 가능성도 커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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