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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데뷔 첫 단독 팬미팅 3일간 4만 동원…"빅뱅 20주년 컴백 기대"

2026-02-09 12:59

지드래곤, 데뷔 첫 단독 팬미팅 3일간 4만 동원…"빅뱅 20주년 컴백 기대"
지드래곤이 올해 빅뱅의 20주년 컴백을 예고했다. 그는 "멤버이자 동시에 팬의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고,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설렘을 전했다. 이어 "곧 봄이 오니 꽃길 따라 잠시 쉬어가며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뷔 이래 첫 단독 팬미팅 '2026 G-DRAGON 'FAM' MEETING [FAM+ILY : FAMILY : FAM I LOVE YOU]'를 개최하고 4만여 팬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초통령'으로 불리는 10대 신규 팬부터 빅뱅 전성기를 함께한 중년 팬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팬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지드래곤은 360도 개방형 무대와 팬들과 눈을 맞추는 동선 설계로 '가족 모임'에 가까운 밀도 높은 교감을 선보였다.

거대한 크라운에 탑승해 '소년이여'로 포문을 연 그는 '니가 뭔데' 무대에서 2013년 '인기가요' 당시 흰 셔츠·청바지·레드 볼캡 스타일링을 재현해 환호를 자아냈다. 'OVERDRIVE' 챌린지에서는 역대급 잔망미를 발산하며 객석을 뒤집어 놓았고, 'TAKE ME', 'IBELONGIIU'로 여운 깊게 마무리했다. MC는 '성덕' 유튜버 미미미누가 맡아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데이지 가든 콘셉트의 외부 장식, 데이지 꽃 새긴 호두과자, '88층 엘리베이터' 영상 연출, 손글씨와 시그니처 향이 담긴 컨페티 등 세계관을 오감으로 즐기는 디테일도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투어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가족 모임 같은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위시리스트 같던 시간이었고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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