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매입 물량은 2023년 6,710톤, 2024년 7,370톤에서 지난해 9,420톤으로 1년 새 28% 증가했다. 과일은 30여 종 7,550톤으로, 전남 영암·함평, 충북 충주, 경북 고령 등 7개 산지에서 사과·참외·포도·복숭아·수박 등을 집중 매입했다. 영천 400톤, 고령 50톤, 영암 90톤 등 일부 지역은 전년 대비 2~10배 물량을 확대했다.
수산물은 30여 종 1,870톤으로, 경남 남해·거제, 전남 신안·영광, 충남 태안, 제주 등 10개 지역에서 조달했다. 기후변화로 어획 여건이 악화된 곳을 중심으로 신규 산지를 넓힌 결과, 바지락·꼬막 매입량이 220톤에서 430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제주 한림 앞바다 생갈치는 지난해 7월부터 항공 직송 서비스를 시작해 90톤을 직매입했다.
쿠팡은 산지직송으로 중도매·도매시장 단계를 줄여 유통비용 부담을 덜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후 1시까지 주문 시 현지에서 바로 포장해 다음날 오전 7시 전 배송하는 구조다.
올해는 전북 남원·부안, 경남 밀양, 충남 홍성 등으로 과일 산지를 넓히고, 수산물은 동해안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농어촌이 안정적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품목과 산지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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