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올해 크래프톤이 선보인 신작 중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 이어 스팀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한 두 번째 기록이다. 미메시스는 최근 30일간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91%가 긍정적으로 답해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메시스는 지난 2024년 10월, 4명의 개발자가 제작한 시제품에서 출발해 1년 만에 출시한 프로젝트다. 약 20명이 개발에 참여했다.
렐루게임즈는 판매량 1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이날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트램과 장비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용자는 정비소에서 트램을 개선해 고철(스크랩) 보관 효율을 높이거나 미러볼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장비 성능 강화 기능과 신규 감정표현(이모트) 4종도 추가했다.
게임의 핵심인 AI(인공지능) '미메시스'도 고도화했다. 행동 패턴을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개선해 공포감을 높였다.
렐루게임즈는 업데이트에 맞춰 '스팀 겨울 세일'에 참여해 게임을 할인 판매한다. 최근 튀르키예어와 폴란드어 지원을 추가했으며, 향후 글로벌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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