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궁은 오리진 서버에 추가한 스탠스 전환 클래스다. 광역 기술 위주로 빠른 사냥이 가능한 '일반 스탠스'와 원거리에서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버스트 스탠스' 등 두 가지 전투 방식을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성장 특화 서버 '하이퍼 부스팅'도 개선했다. 경험치 획득 효율을 높이고, 내년 2월 25일까지 캐릭터 생성 직후 '전설 클래스·펫 확정 소환권'을 지급하는 등 성장 지원을 강화했다. 내년 2월 4일부터는 부스팅 서버 간 대결하는 '혼돈의 광야 리그'도 진행한다.
편의 기능과 콘텐츠도 보강했다. 지정한 장소와 시간 동안 캐릭터가 자동으로 이동해 사냥하는 '스케줄' 기능을 도입했다. 1인 던전 '도전의 탑'은 3개 층을 확장하고, '라인반트의 성전' 시즌3에는 블랙리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클래식 서버에는 첫 인터 서버 던전 '몰락자의 은신처'를 열었다. 보스 몬스터 '광폭한 타우루스' 등을 처치하면 영웅 등급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인터 공성전과 인터 거래소 시스템도 함께 적용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년 1월 28일까지 접속 일차에 따라 소환권 등을 주는 '웰컴 2026!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개발진이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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