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Q시리즈 파이널 4라운드에서 주수빈은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 12언더파 274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동은과 장효준은 10언더파 276타 공동 7위로 나란히 시드를 획득했다.
상위 25위까지 투어 자격이 주어지며, 공동 24위가 8명이 나와 실제로는 31명이 통과했다. 1위는 헬렌 브림(독일·13언더파)이 차지했다.
올해 KLPGA 3승 방신실은 2언더파 공동 35위로 커트라인과 3타 차이로 탈락했다. 2019년 LPGA 신인왕 이정은도 이븐파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24위 미만 선수들은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자격을 얻는다.
주수빈은 2023년 LPGA 데뷔 후 올해 CME 포인트 102위로 밀려났다가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동은은 올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이자 KLPGA 비거리 1위(261.1야드) 장타자로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장효준도 2023년 입문 후 CME 145위였으나 2026시즌을 기약했다. 대회는 악천후로 5라운드에서 4라운드로 축소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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