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은 캐릭터 수집과 성장 요소를 접목한 팀 로그라이트 장르다. 원작 스토리와 세계관을 반영한다. 이안게임즈는 '세븐나이츠' 등 다수 게임 개발 경험을 보유한 개발진이 소속됐다. 현재 모바일과 스토브(STOVE·PC)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주요 콘텐츠 및 정보는 향후 순차 공개한다.
원작 '데드 어카운트'는 2023년 연재를 시작했으며, '리얼 어카운트'와 '마녀에게 바치는 트릭' 등으로 알려진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작품이다. 죽은 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이 디지털화돼 되살아난 유령을 퇴치하기 위해 주인공 에니시로 소지가 미덴학원에 편입해 동료들과 함께 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6년 1월부터 TV아사히 계열 전국 24개 네트워크 IMAnimation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스마일게이트 오병진 사업실장은 "데드 어카운트의 게임화는 단순한 IP(지적재산권) 확장을 넘어, 원작 팬과 게이머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데드 어카운트'를 글로벌 타이틀로 안착시키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단샤 후루카와 신 부장은 "데드 어카운트는 기존 액션 만화와 차별화된 스토리와 세계관을 갖춘 작품"이라며 "이번 게임화 프로젝트를 통해 원작의 매력을 끌어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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