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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KPGA 경북오픈 3R 후 단독 선두...2위와 2타 차

2025-10-03 22:15

배용준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배용준의 3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배용준이 KPGA 투어 경북오픈(상금 7억원) 3라운드 후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3일 경북 예천 한맥 컨트리클럽(파72, 7315야드)에서 배용준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으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배용준은 15언더파 201타 단독 2위 최민철을 2타 차로 앞섰다.

2022년 투어 신인상 수상자 배용준은 5월 KPGA 클래식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 투어 3승에 도전한다.

앞선 2승(2022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올해 KPGA 클래식)은 모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거뒀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 성적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2018년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이 2타 차 단독 2위에 자리했고, 이번 시즌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1위인 옥태훈이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다.

황중곤과 유송규는 13언더파 203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에서 4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첫날 안개로 경기 시작이 3시간 늦어져 출전 선수 절반이 1라운드를 완료하지 못했고, 그 여파로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이어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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