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월)

축구

손흥민, MLS '코리안 더비'서 멀티골 폭발...시즌 7·8호골로 4경기 연속득점 질주

2025-09-28 19:43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28일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MLS 서부 콘퍼런스 원정에서 손흥민은 3-4-3 원톱으로 나서며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중원에서 단독 돌파 후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완성했고, 후반 15분에는 박스 정면에서 다시 오른발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첫 슈팅을 바로 골로 연결시키는 '원샷원킬' 정확성을 과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LAFC 입단 8경기 만에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14일 새너제이전(1골),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골), 22일 재경기(1골)에 이어 이날까지 4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득점은 2021년 토트넘 시절 이후 3년 9개월 만의 기록이다.


LAFC에서 올 시즌 4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선수는 드니 부앙가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다. 부앙가는 이날 선제골로 5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며 23골로 리오넬 메시(24골)에 이은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은 4-2-3-1 좌측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코리안 더비'를 완성했다. LAFC는 후반 25분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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