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8일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CC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4위로 마쳤다는 의혹으로 KBL 재정위에 회부된 상태다. 전 감독은 "오늘 오후 재정위가 열리는 만큼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논란은 상대인 소노를 자극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선택당했다'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크게 지배적이지 않다"며 "SK와 DB 모두 껄끄럽다. 어느 팀이 더하다는 생각은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가 끝나면 바로 비디오 미팅이 잡혀 있다. '벌집을 건드렸다'는 얘기를 듣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들의 신경전도 뜨거웠다. SK 신인 에디 다니엘이 "첫 PO인데 다 찢어버리겠다"고 하자, 소노 이정현은 "정규리그만큼 다니엘이 찢고 다니지는 못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정현은 "어렵게 PO에 진출했으니 무서운 것이 없다. 돌풍을 일으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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