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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이세돌 9단 'AI를 받아들이는 자세' 특강

2025-09-05 11:25

NHN 판교 사옥에서 이세돌 9단의 'AI를 받아들이는 자세: 창의적인 질문과 주도적 판단의 힘'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 : 엔에이치엔
NHN 판교 사옥에서 이세돌 9단의 'AI를 받아들이는 자세: 창의적인 질문과 주도적 판단의 힘'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 : 엔에이치엔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엔이이치엔(NHN)은 4일, NHN 판교 사옥에서 임직원 AI(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의 일환으로 이세돌 9단의 'AI를 받아들이는 자세: 창의적인 질문과 주도적 판단의 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세돌 9단은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의 경쟁력과 태도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2019년 한게임 바둑 AI '한돌'과의 은퇴 대국 일화를 비롯 AI 대국에서 느낀 창의성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한편, NHN은 7월부터 AI 스쿨을 개설해 최신 AI 트렌드 이해부터 실무 적용 스킬 습득까지 임직원이 AI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고자 AI 스쿨을 ▲AI 인사이트 클래스 ▲원데이 스킬 클래스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AI 인사이트 클래스는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AI의 핵심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살피고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해하는 시간이다. 7월에는 박종천 어드바이저가 'AI 시대의 흐름과 일의 미래'를 주제로 머신러닝·대형언어모델 기술 특징, 산업별 활용 사례, AI와의 협업 방법을 공유했다. 8월에는 더프롬프트컴퍼니 강수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실무 적용 사례와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소개했다.

원데이 스킬 클래스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NHN은 전사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교육으로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기획서 작성, 엑셀과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게임과 디자인 직군을 위한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및 기술직군을 위한 커서, 깃허브 코파일럿 등을 마련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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