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시속 166km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지난 3시즌 동안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했고, 2024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평균자책점 0.61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3.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클라세가 스포츠 도박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클라세가 스포츠 베팅 조사의 일환으로 9월 1일까지 비징계 유급 휴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같은 클리블랜드 투수 루이스 오티즈도 이미 같은 기준에 따라 휴가를 받았다. 리그는 7월 4일 오티즈를 경기에 출장시키지 않았고, 올스타 휴식기 이후 휴가를 연장했다.
27세의 클라세는 이번 달 가장 인기 있는 트레이드 후보 중 한 명이었다. 다저스도 그를 노렸다. 하지만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게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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