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조선대-인하대 결승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31634420108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조선대는 3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대학부 A그룹 결승에서 인하대에 세트 스코어 3- 2( (21-25, 25-20, 25-17, 23-25, 19-17)로 역전승을 거두고 창단 후 첫 우승을 안았다. 조선대는 종별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적은 있지만 1부 대학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대는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송수환과 몽골 출신의 오랑바야르의 활약으로 2, 3세트를 따냈다. 인하대가 1학년 에이스 윤경을 앞세워 4세트를 잡으면서 승부는 최종 5세트로 접어들었다.인하대는 5세트 후반 윤경의 잇단 득점으로 14대-11 매치 포인트를 만들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그러나 조선대가 상대 공격 범실과 심준호의 블로킹으로 14대 14 듀스를 만들었고, 17대 17에서 오랑바야르가 강타로 연속 득점하면서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열린 여자 대학부 결승에선 광주여대가 경일대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광주여대는 첫 세트 승리에 이어 듀스 접전을 펼친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따내며 무실세트 승리를 거뒀다.
◇3일 전적(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
▲남대부 A그룹 결승(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
조선대 3(21-25, 25-20, 25-17, 23-25, 19-17)2 인하대
▲동 여대부
광주여대 3(25-23, 26-24, 32-30)0 경일대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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