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에 복귀한 홍정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22040280983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홍정운은 2016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뒤 K리그 통산 169경기에서 8득점 3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대구 시절 1부리그 승격과 코리아컵 정상 등극(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등 주요 순간들을 함께한 그는 2020년에는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의 핵심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 대전으로 터전을 옮긴 후 올해 무앙통에 임대됐던 그는 K리그1 꼴찌로 고전하는 옛 소속팀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해 1년 반 만에 대구 유니폼으로 돌아오게 됐다.
대구 구단 측은 "187cm, 76kg의 피지컬을 활용한 정확한 포지셔닝과 안정적인 공중볼 경합력, 뛰어난 차단 능력을 보유한 홍정운이 수비진에 리더십과 노하우를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비 조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등번호 6번을 부여받은 홍정운은 "고향에 돌아온 듯한 설렘을 느낀다. 팀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책임감을 안고 나서겠다"며 "올 시즌을 반드시 만족스러운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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