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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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테이션 '붕괴?' 폰세 4경기서 1승, 류현진과 문동주는 이탈...'NO!' 황준서와 엄상백 잘 버티면 더 강해질 수 있어

2025-06-09 21:39

황준서
황준서
한화 이글스 로테이션이 위기를 맞고 있다. 류현진과 문동주가 이탈했고 코디 폰세는 다소 지쳐보인다. 5명 중 3명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류현진은 1군에서 말소됐다. 지난 5일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두 번 정도 건너뛰고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와 5승 3패, 평균 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문동주는 지난 5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피로 누적에 따른 휴식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동주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문동주의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

폰세는 최근 4경기 평균 자책점이 4점대다. 한 경기 18개 탈삼진 때의 모습은 사라졌다. 휴식이 필요해보인다.

이처럼 5명 중 3명이 이탈 또는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자 한화 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선발진 뎁스가 리그 최강이기 때문이다. 좌완 황준서가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부진으로 가장 먼저 이탈했던 사이드암 엄상백도 돌아왔다. 여기에, 좌완 조동욱도 있다. 2025년 드래프트 1순위 정우주도 있다. 이들이 류현진과 문동주가 돌아올 때까지 잘 버텨준다면 한화 로테이션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정규리그가 아닌 포스트시즌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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